옛신앙 2006년 12월 24일 [제10권 52호] ◆ 매주 발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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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행치 않겠노라' 하였으며"(렘 6:16). |
옛신앙
Old-time Faith www.oldfaith.net |
'옛신앙'이란, 옛부터 하나님의 선지자들과 주의 사도들이 가졌던 신앙, 오직 정확 무오(無誤)한 하나님 말씀인 신구약 성경에만 근거한 신앙, 오늘날 배교와 타협의 풍조에 물들지 않는 신앙을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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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84 서울 마포구 합정동 364-1
합정동교회 김효성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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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오전설교: 노아의 자손들 [창 10:1-3] 노아의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의 후예는 이러하니라. 홍수 후에 그들이 아들들을 낳았으니 야벳의 아들은 고멜과 마곡과 마대와 야완과 두발과 메섹과 디라스요, 고멜의 아들은 아스그나스와 리밧과 도갈마요. 본장은 세계 민족들의 기원에 대한 개요이다. 야벳의 아들은 고멜, 마곡, 마대, 야완, 두발, 메섹, 디라스 등이었다. 고멜은 킴메리아인의 조상이며 지금의 터어키 북부에 거주했고 후에는 지금의 불가리아로 이주하였다. 마곡은 스구디아인의 조상이며 흑해 동쪽에 거주하였다. 마대는 메데인의 조상이며 카스피해 남부 즉 지금의 이란에 거주하였다. 야완은 이오니아인의 조상이며 발칸 반도 남부 즉 지금의 그리스에 거주하였다. 두발은 이베르인의 조상이며 지금의 터어키 동부에 거주하였다. 메섹은 갑바도기아인의 조상이며 흑해 남부에 거주하였고 러시아인이 여기서 나왔다. 디라스는 아마 드라키아인의 조상이며 소아시아 서북부에 거주하였다. [4절] 야완의 아들은 엘리사와 달시스와 깃딤과 도다님이라. 야완의 아들은 엘리사, 달시스, 깃딤, 도다님 등이었다. 엘리사는 그리스 지역에 거주했던 것 같다. 달시스[다시스]는 남부 스페인의 타르테수스에 거주했던 것 같다. 깃딤은 구브로섬에 거주했던 것 같다. 도다님은 그리스 동북부에 거주했던 것 같다. [5절] 이들로부터 여러 나라 백성으로 나뉘어서 각기 방언과 종족과 나라대로 바닷가의 땅에 머물렀더라. 요약해보면, 야벳의 자손들은 처음에 소아시아, 즉 지금의 터어키 북부에 거주했고, 후에 북쪽과 서쪽으로 즉 유럽으로 퍼져 나갔다. '바닷가의 땅'이라는 말은 지중해 연안과 그 섬들을 가리킨다. [6-7절] 함의 아들은 구스와 미스라임과 붓과 가나안이요 구스의 아들은 스바와 하윌라와 삽다와 라아마와 삽드가요 라아마의 아들은 스바와 드단이며. 함의 아들은 구스, 미스라임, 붓, 가나안 등이었다. 구스는 이디오피아와, 아라비아 서부에 거주하였다. 미스라임은 지금의 이집트에 거주했다. 붓은 아프리카 북쪽 즉 지금의 리비아에 거주했던 것 같다. 거기에는 붓이라는 강이 있었다. 가나안은 팔레스틴 곧 가나안 땅에 거주하였다. 구스의 아들은 스바, 하윌라, 삽다, 라아마, 삽드가 등이었다. 스바[세바]는 이디오피아의 홍해 가까이에 거주했고, 하윌라는 이디오피아 동북부에 거주했던 것 같다. 삽다는 아라비아 남부에, 라아마는 아라비아 남부와 서부에, 삽드가는 아라비아 남부에 거주했던 것 같다. 라아마의 아들 스바[쉐바]는 아라비아 남부에, 드단은 아라비아 서부에 거주했던 것 같다. [8-9절] 구스가 또 니므롯을 낳았으니 그는 세상에 처음 영걸이라. 그가 여호와 앞에서 특이한 사냥꾼이 되었으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아무는 여호와 앞에 니므롯 같은 특이한 사냥꾼이로다 하더라. 구스는 또 세상의 처음 영걸인 니므롯을 나았다. '영걸'이라는 원어(깁보르)는 '용사, 영웅'이라는 뜻이다. 또 '특이한 사냥꾼'이라는 원어(깁보르 차이드)는 '사냥하는 용사'라는 뜻이다. '여호와 앞에서'라는 말은 그의 탁월함을 강조하는 동시에 하나님과 겨루듯이 자기를 높이는 교만을 나타내는 것 같다. '니므롯'이라는 원어(????????)는 '우리는 반역하리라'는 뜻이 있다. 니므롯은 단순히 짐승 사냥꾼이 아니고 그 이름처럼 사람들과 나라들을 사냥하는 정복자이었고 고대에 나타난 강력한 폭군이었던 것 같다. [10-12절] 그의 나라는 시날땅의 바벨과 에렉과 악갓과 갈레에서 시작되었으며 그가 그 땅에서 앗수르로 나아가 니느웨와 르호보딜과 갈라와 및 니느웨와 갈라 사이의 레센(이는 큰 성이라)을 건축하였으며. 니므롯은 바벨, 에렉, 악갓, 갈레, 니느웨, 르호보딜, 갈라, 레센 등의 성을 건축하였다. 바벨은 지금의 이라크의 알 힐라 지역이며, 에렉은 바벨에서 동남쪽 200킬로미터 지역이며, 악갓은 지금의 이라크의 바그다드 지역이었다. 또 레센은 큰 성이라고 증거되었다. 니므롯의 나라는 고대 앗수르와 바벨론 제국의 뿌리와 같다. 이와 같이, 앗수르와 바벨론의 뿌리가 되는 성들은 본래 셈족에 의해서가 아니고 함족에 의해서 건립되었다. [13-14절] 미스라임은 루딤과 아나밈과 르하빔과 납두힘과 바드루심과 가슬루힘과 갑도림을 낳았더라. (블레셋이 가슬루힘에게서 나왔더라.) 미스라임의 아들은 루딤, 아나밈, 르하빔, 납두힘, 바드루심, 가슬루힘, 갑도림 등이었다. 그들은 주로 아프리카 북부에 거주했고 아프리카인들의 조상이 되었다. 그 중 가슬루힘의 자손은 팔레스틴 서남부에 거주하여 블레셋 사람이 되었다. [15-20절] 가나안은 장자 시돈과 헷을 낳고 또 여부스 족속과 아모리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알가 족속과 신 족속과 이르왓 족속과 스말 족속과 하맛 족속의 조상을 낳았더니 이후로 가나안 자손의 족속이 흩어져 처하였더라. 가나안의 지경은 시돈에서부터 그랄을 지나 가사까지와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스보임을 지나 라사까지였더라. 이들은 함의 자손이라. 각기 족속과 방언과 지방과 나라대로이었더라. 가나안의 열 한 개의 고대 종족들이 언급되어 있다. 앞장의 노아의 예언과 본장의 고대 민족들의 이름들에서, 가나안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은, 창세기가 모세의 글임을 증거한다. 가나안에 있는 종족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할 자들이었다. 또 19절에 소돔과 고모라, 아드마와 스보임을 언급한 것은 본 기록이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하기 전의 상황을 나타낸다. 모세는 이런 성들을 구전(口傳)으로나 기록물들을 통해서나 혹은 하나님의 직접적 계시로 알았을 것이다. 요약해보면, 함의 자손들은 아프리카의 북부와 북동부, 즉 오늘날 리비아, 이집트, 이디오피아 등에 거주했고 또 일부는 메소포타미아 지역과 가나안 땅에도 거주했다. 그들은 주로 아프리카 대륙에 퍼져 살았고 아프리카 사람이 되었다. [21절] 셈은 에벨 온 자손의 조상이요 야벳의 형이라. 그에게도 자녀가 출생하였으니. 셈은 '에벨 온 자손의 조상'이었다. 셈의 자손 중에 특별히 에벨이 중요한 인물로 언급되었다. 여기에 '에벨 온 자손'은 바로 히브리인을 가리킨다. 창세기 14:13은 최초로 아브라함을 '히브리 사람'이라고 불렀다. '히브리 사람'이라는 원어(이브리)는 '에벨(에베르)의 자손'이라는 뜻일 것이다. 또 히브리어 에베르는 '건너편의 땅'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히브리(이브리)라는 말은 유브라데강 건너편에서 온 아브라함에게 적합하기도 하였다(창 11:31; 12:5). [22-23절] 셈의 아들은 엘람과 앗수르와 아르박삿과 룻과 아람이요 아람의 아들은 우스와 훌과 게델과 마스며. 셈의 아들은 엘람, 앗수르, 아르박삿, 룻, 아람 등이었다. 엘람은 엘람인 혹은 파사인의 조상이며 페르샤만 북서쪽, 즉 지금의 이란 지역에 거주하였다. 앗수르는 앗수르인의 조상이며 지금의 이라크 지역에 거주하였다. 아르박삿은 아마 갈대아인의 조상이며 유프라테스강과 티그리스강 하류에 거주하였던 것 같다. 룻은 리디아인의 조상이며 소아시아 서남부에 거주했다. 아람은 아람인의 조상이며 지금의 시리아 지역에 거주했다. [24-30절] 아르박삿은 셀라를 낳고 셀라는 에벨을 낳았으며 에벨은 두 아들을 낳고 하나의 이름을 벨렉이라 하였으니 그때에 세상이 나뉘었음이요 벨렉의 아우의 이름은 욕단이며 욕단은 알모닷과 셀렙과 하살마웻과 예라와 하도람과 우살과 디글라와 오발과 아비마엘과 스바와 오빌과 하윌라와 요밥을 낳았으니 이들은 다 욕단의 아들이며 그들의 거하는 곳은 메사에서부터 스발로 가는 길의 동편 산이었더라. 아르박삿은 셀라를 낳고 셀라는 에벨을 낳았으며 에벨은 두 아들을 낳고 하나의 이름을 벨렉이라 하였고 그 때에 세상이 나뉘었다. '세상이 나뉘었다'는 말은 다음 장에 기록된 바벨탑 사건으로 사람들의 언어들이 혼잡되어 그들이 각 종족과 각 언어대로 온 땅에 흩어진 것을 가리키는 것 같다. 그것이 고대에 한 중요한 사건이었다. 욕단은 아라비아 남부 원주민들의 조상이 되었고 그의 열 세 명의 아들은 아라비아 중남부의 종족들의 조상이 되었다. 그들의 거주지는 오늘날 사우디 아라비아의 남부와 예멘 지역이다. [31-32절] 이들은 셈의 자손이라. 그 족속과 방언과 지방과 나라대로였더라. 이들은 노아 자손의 족속들이요 그 세계와 나라대로라. 홍수 후에 이들에게서 땅의 열국 백성이 나뉘었더라. 요약해보면, 셈의 자손들은 팔레스틴 북쪽과 메소포타미아 동쪽, 그리고 팔레스틴 남쪽의 아라비아 지역에 거주하였다. 그들은 동쪽 아시아로 퍼져 나갔을 것이다. 우리 민족도 셈족에 속할 것이다. 이상이 모세 시대에 세계 민족들의 기원에 대한 개요이다. 그 후 오랜 세월이 지났고 민족들이 서로 섞였기 때문에, 오늘날 민족들을 완전하고 명확하게 구별하는 것은 불가능할지 모른다. 그러나 노아의 세 아들은 대략적으로 인류의 삼대 인종을 보인다. 즉 야벳의 자손은 유럽에 거주하는 백인종이고, 함의 자손은 아프리카에 거주하는 흑인종이고, 셈의 자손은 아시아에 거주하는 황인종이다. 앞 장에 기록된 노아의 예언대로, 야벳의 자손은 경제적으로, 문화적으로 번창하였고, 함의 자손은 많은 고난을 당하였고, 셈의 자손은 종교적 복을 얻었고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의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었다. 창세기 10장을 통해 우리는 몇 가지 교훈을 받는다. 첫째로, 우리는 성경의 역사적 성격을 다시 본다. 본장은 아주 고대의 역사 자료를 담고 있다. 성경은 일차적으로 역사적 기록이다. 만일 성경의 내용들이 역사적 사실이 아니고 지어낸 신화라면, 본장과 같은 부분은 전혀 무의미하고 무가치할 것이다. 우리는 성경의 역사적 성격을 깨닫고 성경에 증거된 모든 내용들을 다 믿자. 둘째로, 우리는 모든 인류가 아담의 자손이며 노아의 자손임을 알고 다 귀히 여기며 사랑하자. 우리는 우리의 이웃은 남이 아니고 우리의 형제요 자매임을 알자. 그러므로 우리는 바른 지식과 넓은 마음을 가지고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고 명하신 하나님의 뜻을 힘써 행하자. 셋째로, 우리는 함의 자손의 번창과 몰락을 보자. 함의 자손 니므롯은 고대에 강력한 통치자이었고 그의 나라는 매우 광대하였다. 니므롯은 거대한 세상 나라의 한 예이다. 그러나 그 나라는 그 후 완전히 멸망했다. 물론 그 이유는 불경건과 부도덕 때문이었다. 성경은 마지막 때에도 적그리스도와 강력한 그 나라의 출현을 예언한다. 그러나 적그리스도와 그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완전히 멸망할 것이다(살후 2:3-8; 계 13:7-8; 18:2-4). 우리는 주의 재림을 기다리며 그 동안 참된 믿음을 가지고 구원의 복음을 만민에게 전파하며 택한 백성을 구원하자. ----------------------------------------------------------------------- 지난오후설교: 형제 사랑/ 이웃 사랑 마태복음 22:39,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사랑은 인간관계에 대한 하나님의 율법의 완성이다. 사도 바울은 말하기를,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 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고 하였다(롬 13:8-10). 우선, 우리는 믿는 형제들을 사랑해야 한다. 주께서는 제자들에게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다(요 13:34). 주님의 사랑은 자신을 우리를 위한 속죄 제물로 주신 희생적 사랑이다(마 20:28; 마 26:26, 28). 그는 우리를 위해 자신을 버리시며 향기로운 제물로 드리셨다(엡 5:2). 이 사랑을 본받아 형제를 사랑하라고 교훈하신 것이다. 사랑은 무엇인가?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3:4-7에서 사랑에 대해 잘 설명하였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또 그는 로마서 12:9-10에서 "사랑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라"고 말했고, 사도 베드로는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 하여 체휼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라"고 교훈하였다(벧전 3:8). 서로 사랑하는 것이 왜 그렇게 중요한가? 그것은 우리가 예수의 제자라는 표가 되기 때문이다. 주께서는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고 말씀하셨다(요 13:35). 서로 사랑하지 않으면, 우리는 주의 제자가 아니다. 또한 사도 요한은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이 우리가 어두움에서 나와 빛에 거하는 증거이며(요일 2:9 -10), 우리가 사망에서 생명으로 들어온 증거이고(요일 3:14),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합당한 응답이며(요일 4:10-11), 하나님을 사랑하는 표라고 말하였다(요일 4:20-21; 5:3). 서로 사랑하는 것은 모든 성도의 필수적 덕목이다. 우리는 믿지 않는 자들도, 아니 우리 주위의 모든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주께서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서 이웃 사랑을 교훈하셨다. 누가복음 10:33-35, 37, "어떤 사마리아인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고 이튿날에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막 주인에게 주며 가로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부비[비용]가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이웃 사랑과 선행이 영생의 조건은 아니지만, 예수의 십자가 구속(救贖)을 믿고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구원받은 성도는 사마리아인처럼 어려움 당한 이웃을 사랑하며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물론,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구원받지 못한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가장 큰 사랑은 그들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전도하는 것이다. 무지와 죄로 인해 영원한 지옥으로 달려가고 있는 그들을 지옥 형벌에서 건져내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전도는 가장 중요한 이웃 사랑의 행위이다. 직접 나가 말로 전하지 못하나 전도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헌금하는 것도 그 일에 동참하는 것이다. 이웃 사랑은 그 밖에 이웃을 돕는 여러 가지 봉사와 구제의 행위로 표현된다. 성도는 기회 있는 대로 봉사와 구제에 힘써야 한다. 사도 바울은 교훈하기를,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고 하였다(갈 6: 10). 히브리서 13:1-2, 16은 말하기를,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주기를 잊지 말라"고 하였다. 우리는 심지어 원수까지도 사랑해야 한다. 주께서는 교훈하시기를,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 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고 하셨다(마 5: 44-48). 사도 바울도 말하기를,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하였다(롬 12: 17-21). ----------------------------------------------------------------------- 현대사회문제: 전교조가 만들어내는 아이들 [사설: "전교조(全敎組)가 만들어내는 아이들," 조선일보, 2006. 12. 16, A39쪽.] 전교조 13대 위원장에 당선된 정진화씨가 "투쟁 일변도만 고집하지 않겠다. 자성하고 있으며 방식의 전환이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의 말이 진심인지는 이후의 실천 과정에서 검증될 것이다. 그러나 정진화 당선자는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사회 현안을 가르치는) 계기 수업의 내용이나 형식을 바꿀 계획은 없다"고 했다. 국민들이 전교조 교사들을 걱정하는 것은 교실에서 세상을 바르게 보고 바르게 사는 길을 가르치는 대신 무조건 대한민국 역사와 대한민국 현실을 거꾸로 뒤집도록 가르치고 세계 흐름과 동떨어진 친북 좌파 이념을 아이들 머릿속에 우겨넣고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매년 빨치산 추모제를 가졌다는 전북 임실의 어느 중학교 아이들이 인터넷카페에 올려놓은 섬뜩한 이야기들만 봐도 전교조가 우리 아이들의 생각을 어떻게 불구로 만들고 있는가가 증명된다. 어떤 아이는 "(한문시간에 선생님께서 해주신 이야기를 듣고) 북한에 대해 새 인식을 갖게 됐다"며 "남한은 미국에 휘둘리는데 북한은 미국 간첩선 푸에블로호를 대동강변에 전시해 놓고 있지만 미국이 어쩌지 못한다. 남한은 북한에 부끄러워해야 하고 배워야 한다"고 적었다. "한문은 못 배웠지만 한문보다 더 값진 계기가 되었다"는 게 그 아이 감상이다. 다른 아이는 평택 미군기지 반대 시위와 관련, "우리는 미국의 속국"이라고 했다. 인터넷에 이라크전쟁 반전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는 아이는 "부시가 괴질이나 걸렸으면 하는 큰 소망이 있다"고 적었다. 또 다른 아이는 학교를 방문한 장기수(長期囚)들을 만나고 나서 "장기수 선생님들로부터 국사 교과서에 등장하지 않는 우리의 진실된 역사 설명을 들었다. 머리가 쭈뼛쭈뼛 서고 벅차 오르는 감동을 어찌 주체해야 할지 감격스러웠다"고 했다. 전교조는 이전에도 '군대는 살인 기술과 복종 문화만 가르치니 안 가는 게 좋다' '민족에 충성할 필요 없으니 국기에 대한 경례는 하지 말라'고 가르쳐 왔다. 지금의 전교조는 우리 아이들을 이런 식으로 가르쳐 대한민국을 안으로부터, 밑에서부터 붕괴시키려는 세력이다. 그 전교조가 과연 달라질 수 있을까.
◈ 우리나라의 이념적 안정을 위해 기도합시다. ----------------------------------------------------------------------- ◈ 우리는 성경의 근본 교리들을 보수하고, 자유주의 신학과 천주교회의 배교를 포용하는 타협과, 은사운동의 혼란을 반대하고, 또 그런 자들과 교제하는 자들도 책망하기를 원한다. 우리는 오늘날도 성경 말씀의 정로(正路)를 붙들고 그 길로 가는 교회들이 부흥 발전하기를 기도하며, 또 그런 자들과 교제하기를 원한다. ----------------------------------------------------------------------- ♣ www.oldfaith.net에 올려져 있는 현대교회문제와 현대교회문제 자료집 및 옛신앙지(특별호) 등의 자료들을 참고하십시오.
전화: (02) 334-8291, 팩스: (02) 337-4869 ◈ 책 안내 ●김효성, 신약성경강해. 1192면. 18,000원(송료 포함). ●김효성, 현대교회문제 자료집. 330면. 4,000원(송료 포함). ● 김효성, 현대교회문제: 배교, 타협, 혼란 ● 조영엽, 왜 열린 예배는 잘못되었는가? [추천하는 책] ◆ 김성욱, 대한민국 적화보고서. 355쪽. 13,000원. --오늘 우리 사회의 이념적 문제를 잘 증거한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