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신앙 2006년 9월 24일 [제10권 39호] ◆ 매주 발행 ◆ |
|||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행치 않겠노라' 하였으며"(렘 6:16). |
옛신앙
Old-time Faith www.oldfaith.net |
'옛신앙'이란, 옛부터 하나님의 선지자들과 주의 사도들이 가졌던 신앙, 오직 정확 무오(無誤)한 하나님 말씀인 신구약 성경에만 근거한 신앙, 오늘날 배교와 타협의 풍조에 물들지 않는 신앙을 의미합니다. |
|
121-884 서울 마포구 합정동 364-1
합정동교회 김효성 목사, |
|||
지난오전설교: 첫 범죄의 결과 창세기 3:7-24은 첫 범죄의 결과를 증거한다. [7절]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 아담과 그 아내는 범죄한 직후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았다. 죄 의식이 생기자 수치감도 따라왔던 것 같다. 그들은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않았던(창 2:25) 본래의 순진함을 잃어버렸다. 그들은 비교적 잎이 넓은 무화과나무 잎으로 치마를 하였다. [8절] 그들이 날이 서늘할 때에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담과 그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하나님께서는 에덴 동산에 거니시며 사람과 교제하곤 하셨다. 그는 사람과 교제하시는 인격적 하나님이시다. 그런데 범죄한 그 날 아담과 그 아내는 서늘한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그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었다. 그들은 죄책감과 수치감 때문에 그렇게 숨었다. 죄는 하나님과의 교제를 가로막는다(사 59:2). 어두움에 속한 죄인은 빛 되신 하나님께 나오기를 꺼린다(요 3: 20).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그의 낯을 피해 다시스로 도망치려고 배를 타 배 밑창에 자신을 숨기려 했던 요나처럼, 죄인은 하나님을 피해 숨으려 한다. [9-10절]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가로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하나님께서는 잃어버린 양을 찾는 선한 목자처럼, 아담을 부르시며 찾으셨다. "네가 어디 있느냐?" 아담은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라고 대답하였다. 범죄한 사람에게는 두려움이 있었다. 의인은 사자같이 담대하지만, 악인에게는 두려움이 있다(잠 28:1). [11-13절] 가라사대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고하였느냐?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실과를 네가 먹었느냐? 아담이 가로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하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실과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여자가 가로되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생긴 수치심이 그가 금하신 나무의 실과를 먹은 결과임을 깨닫게 하셨다. 아담은 아내가 그 실과를 주므로 먹었다고 대답하였고, 여자는 뱀이 속이므로 그 실과를 먹었다고 대답하였다. 그들의 말 속에는 책임을 남에게 돌리는 핑계의 정신이 있었지만, 그들이 범죄한 과정은 그들의 말 그대로이었다. [14절]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육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종신토록 흙을 먹을지니라. 하나님께서는 뱀에게 두 가지 저주를 선언하셨다. 첫째는 네가 배로 다니게 되리라는 것이다. 뱀의 발들은 그 후 퇴화하였던 것 같다. 둘째는 네가 흙을 먹으리라는 것이다. 흙이 뱀의 음식은 아니지만, 발이 없는 뱀이 먹이를 먹을 때 흙도 먹는 것은 불가피하였다. [15절]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여자는 하나님보다 뱀을 더 친근히 하였고, 하나님의 말씀보다 뱀의 말을 더 신뢰하였지만, 이제 뱀과 여자는 원수가 될 것이다. 사실, 뱀은 여자의 친구가 아니고 원수이었다. 에덴에서 범죄한 것은 순전히 그의 속임 때문이었다. 그는 여자를 속이고 그에게서 영생의 복을 빼앗고 영원한 죽음을 준 살인자이다.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는 하나님의 말씀은 문자적으로 사실이다. 사람은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려 하고 뱀은 사람의 발꿈치를 상하게 하려 한다. 그러나 이 말씀은 깊은 영적 의미를 가진다. 이것은 구주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죄와 사망과 마귀의 권세를 파하실 것을 암시한다. 예수께서는 "여자에게서 나셨고"(갈 4:4)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하셨다"(히 2:14). 이와 같이, 본절은 하나님께서 가장 처음 주신 메시야 약속이다. [16절]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사모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여자에게는 두 가지의 징벌이 내려졌다. 첫째는 출산의 고통이다. "네게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라는 원문은 직역하면 "너의 고통과 너의 잉태를 크게 더하리니"이다. 여자는 잉태하며 출산하는 큰 수고와 고통을 경험할 것이다. 둘째는 남편을 사모하고 그의 지배를 받는 것이다. 사모한다는 말은 바라며 열망하며 욕구한다는 뜻이다. 범죄한 후 여자에게는 무슨 부족이 있는 것처럼 남편을 애타게 사모하는 연약한 마음이 생겼고 또 남편에게는 아내를 지배하려는 경향이 생겼다. [17-19절]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아담에게 내린 징벌은 세 가지이었다. 첫째는 땅의 저주이다. 아담은 땅의 책임자이며 그의 범죄로 땅은 저주를 받았다. 땅은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내며 땅에는 천재지변과 질병과 병충해가 있을 것이다. 둘째는 땀 흘리는 수고이다. 아담은 이제 종신토록 수고하며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게 될 것이다. 땀 흘리며 수고하는 삶은 이 세상에서 모든 사람의 정상적인 삶이 되었다. 셋째는 죽음이다. 사람의 몸은 본래 흙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창 2:7) 범죄한 사람은 그 본래의 흙으로 돌아가야 했다. 사람이 범죄치 않았더라면 육체의 죽음이 없었을 것이다. 사람의 몸은 비록 흙으로 구성되었으나 영생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범죄한 육체는 본래의 원소로 돌아가야 했다(전 3:20; 12:7). 본문에 영혼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영혼이 불멸하다는 것은 성경의 명확한 진리이다. 신약성경은 말할 것도 없고(마 10:28; 눅 16장) 구약성경도 이 사실을 증거한다. 전도서 3:20-21, "다 흙으로 말미암았으므로 다 흙으로 돌아가나니 다 한 곳으로 가거니와 인생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전도서 12:7,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신은 그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 주 예수께서는,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니라"고 말씀하심으로(마 22:32) 영혼 불멸을 증거하셨다. [20절] 아담이 그 아내를 하와라 이름하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미가 됨이더라. '하와'(??????)는 '생명'이라는 뜻이다.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머니이며 그를 통해 사람은 번식할 것이다. 아담과 하와는 범죄함으로 죽을 것이지만, 인류는 하와를 통해 번식되고 마침내 '나는 곧 생명이요'라고 선언하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것이다. [21절]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가죽옷은 그들의 수치감을 해소시키고 육신의 약함을 보호할 영구적인 옷 이상의 어떤 영적 의미를 가졌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위해 한 짐승을 죽이셨고 그 피를 흘리셨다. 짐승 제사가 아마 여기에서 암시되었다. 사실, 죽임을 당해야 할 자는 아담과 하와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 대신 한 짐승을 죽이셨다. 여기에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에 대한 암시가 있다. 이것은 장차 인류를 위해 죽으실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그의 대속의 죽음은 죄인들의 수치를 가릴 완전한 의의 옷이다.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나(사 64:6),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완전한 의의 옷을 입혀주셨다. 이사야 61:10, "내가 여호와로 인하여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으로 내게 입히시며 의의 겉옷으로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 [22절]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 손을 들어 생명나무 실과도 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범죄하기 전에는 악을 알지 못했던 사람이 이제는 선악을 아는 자가 되었다. '우리 중 하나같이'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삼위일체의 진리를 암시한다. 생명나무 열매를 따먹고 영생할까 염려하심은 타락한 상태로 영생할까 염려하심을 의미하는 것 같다. 사람이 영원히 죄인이 되는 것은 가장 큰 불행이다. 물론, 범죄한 사람은 하나님의 영원한 복된 생명에 참여할 수 없다. [23-24절]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그 사람을 내어 보내어 그의 근본된 토지를 갈게 하시니라.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 내시고 에덴 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에덴 동산에서 내어 보내셨고 농사의 일을 하게 하셨다. 24절에는 그를 쫓아내셨다고 표현한다. 범죄한 사람은 에덴 동산에 적합하지 않았다. 더욱이 그는 생명나무의 실과를 먹어서는 안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룹 천사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 즉 '사방을 향해 번쩍이는 칼'로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셨다. 그 후로는 아무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 생명나무의 길에 접근할 수 없었다.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어떤 죄인도 영생을 얻을 수 없었다. 본문은 아담의 첫 범죄의 결과에 대해 증거한다. 범죄한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을 피하여 숨었고 그들에게는 두려움이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뱀에게 저주를 선언하셨고 여자에게 해산의 수고와 고통을 더하실 것을 선언하셨고 아담에게는 땀 흘리는 수고와 육체적 죽음에 대해 선언하셨다. 그러나 이러한 형벌의 선언 중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구원을 암시하셨다. 그는 장차 여자의 후손이 나타나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을 말씀하셨고, 또 그가 그들에게 만들어 입히신 가죽옷을 통해 그리스도의 대속(代贖)의 은혜를 암시하셨다. 본문을 통해 우리는 몇 가지 교훈을 받는다. 우선, 우리는 아담의 첫 범죄의 비참한 결과를 깨닫고 이제는 범죄치 말자. 죄는 모든 불행의 원인이다.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사 48:22). 또 우리는 저주받은 세상 속에서 감당해야 하는 수고와 고난을 달게 받자. 세상에는 수고와 슬픔이 많고 질병과 눈물과 고난이 많으며 죽음이 있다. 이것은 아담의 범죄 이후 온 인류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땀 흘려 일하며 사는 것은 인생의 정상적 삶이다. 우리는 고난의 이 현실을 달게 받자. 우리는 특히 주 예수로 말미암은 구원의 은혜를 감사하자. 주 예수는 여자의 후손으로 오셔서 죄와 사망과 마귀의 권세를 다 파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주 예수의 십자가로 이루신 완전한 의의 가죽옷을 우리에게 입혀주셨다.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다"(고전 1:30).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의 은혜 안에 거하며 하나님께 항상 감사하며, 이제는 죄짓지 말고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의(義) 중심, 순종 중심, 천국 중심으로만 살자. ----------------------------------------------------------------------- 지난오후설교: 인간의 삶의 첫번째 목적 사람들은 나름대로 자신의 삶의 목적을 설정하고 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세상의 부귀와 명예와 영광을 목적으로 삼는 것 같다. 어떤 이들은 자녀들을 위해, 불쌍한 이웃을 위해, 조국을 위해, 혹은 세계의 평화를 위해 산다고 한다. 인간의 삶의 첫번째 목적은 무엇인가? 인간의 삶의 첫번째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이었다. 이사야 43:7, "무릇 내 이름으로 일컫는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만들었느니라." 이사야 43: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 이 진리는 구약의 다른 말씀들에서도 확증된다. 신명기 6:4-5,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시편 73:25,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밖에 나의 사모할 자 없나이다." 예수님의 말씀도 결국 이 진리와 부합한다. 마태복음 10:37-39,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니라.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 이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를 통해 더욱 분명해진다. 로마서 12:1,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로마서 14:7-8,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 고린도전서 6:19-20,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린도전서 10:31,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린도후서 5:15, "저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산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저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저희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사신 자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니라." 그러므로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제1문답은, 인간의 삶의 첫번째 목적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그를 충만하게 즐거워하는 것'이라고 대답한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생활이란 하나님께서 성경에 계시하시고 교훈하신 모든 말씀을 다 믿고 그 말씀대로 사는 삶, 즉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으로 순종하며 사는 삶이다. 예수께서는 땅의 일들이 다 썩을 양식을 위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말씀하셨다(요 6:27, 29). 또 성경은 하나님께서 인생이 그를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을 요구하신다고 밝히 가르친다. 신명기 10:12-13,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전도서 12:13,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미가 6: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 현대사회문제: 사상 초유 전직 외교관 성명 [사설: "史上 초유 전직 외교관 성명--'戰作權 단독행사 안돼,' 미래한국, 2006. 9. 11, A35쪽.] 최호중(崔浩中) 공노명(孔魯明) 이정빈(李廷彬) 등 전 외교부 장관 3명, 노창희(盧昌熹) 등 전 외교부 차관 6명 및 전직 대사(大使) 등 160명은 10일 전시(戰時) 작전통제권 단독행사 추진에 대한 반대성명을 발표했다. 전작권(戰作權) 단독행사 반대를 내걸고 사상 최초로 창군(創軍) 원로들과 역대 국방장관들이 시위를 한데 이어 사상 최초로 전직 주요 외교관들이 공동 성명을 내놓은 것이다. 성명은 "한(韓)·미(美) 군사동맹과 한미연합사는 북한에 대한 전쟁억지(抑止)와 한반도 평화를 유지하는 수단으로서 한국의 안전을 보장하고 경제발전을 이룩하는 가장 효율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한미동맹의 축은 한미연합사와 전시 작통권이다. 만일 이 축이 없어지면 한미동맹의 약화와 한미 합동 군사작전 및 전력(戰力)에 결정적인 비효율성이 초래되고 결과적으로 정치 및 경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고 했다. 성명은 "한국은 전작권(戰作權) 단독행사를 위한 군사적, 재정적 준비를 충분히 갖추지 못한 상태임이 분명히 밝혀졌다. 특히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고 미사일까지 보유함으로써 남북한 군사균형이 심각히 깨뜨려진 현재, 정부가 지금처럼 시한을 정해 전작권 단독행사를 진행할 필요가 있는지 심사숙고해야 한다. 국가의 생존과 번영이 걸린 안보문제는 안이한 민족적 감상과 자주(自主)라는 헛된 구호에 지배될 수 없는 일이며 더욱이 국내정치에 이용돼서는 안 된다"고 했다. 성명은 "금번 한미 정상회담과 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는 전작권 단독행사 추진을 중지하고 한미 동맹관계를 긴급히 재정비하여 우선 남북간 군사균형 회복과 안정을 위한 비상한 대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성명을 발표한 전직 외교부 장·차관 및 대사들은 지난 수십 년간 한미동맹 유지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한국 외교의 산증인들이다. 이들은 이 정부가 전작권 단독행사를 끝내 밀고 가면 한미동맹의 축 자체가 사라지게 되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협박 속에서 미국과 북한의 충돌 가능성이 고조되는 현 국면에서 우리 안보가 결정적인 위기를 맞게 될 것을 우려한 것이다. 더욱이 오는 14일 한미 정상회담과 내달 SCM을 거치며 전작권 단독행사가 기정사실화될 가능성이 있어 더 이상은 침묵을 지킬 수 없다면서 단체로 목소리를 내게 된 것이다. 대통령은 더 이상 국가 안보문제에 대해 이념적 고정관념을 앞세운 고집을 부려선 안 된다. 대한민국의 외교·안보를 책임져온 사람들이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내놓은 마지막 경고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 우리나라의 이념적 안정을 위해 기도합시다. ----------------------------------------------------------------------- ◈ 우리는 성경의 근본 교리들을 보수하고, 자유주의 신학과 천주교회의 배교를 포용하는 타협과, 은사운동의 혼란을 반대하고, 또 그런 자들과 교제하는 자들도 책망하기를 원한다. 우리는 오늘날도 성경 말씀의 정로(正路)를 붙들고 그 길로 가는 교회들이 부흥 발전하기를 기도하며, 또 그런 자들과 교제하기를 원한다. ----------------------------------------------------------------------- ♣ www.oldfaith.net에 올려져 있는 현대교회문제와 현대교회문제 자료집 및 옛신앙지(특별호) 등의 자료들을 참고하십시오.
전화: (02) 334-8291, 팩스: (02) 337-4869 ◈ 책 안내 ●김효성, 신약성경강해. 1192면. 20,000원(송료 포함). ●김효성, 현대교회문제 자료집. 330면. 5,000원(송료 포함). ● 김효성, 현대교회문제: 배교, 타협, 혼란 ● 조영엽, 왜 열린 예배는 잘못되었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