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신앙 2006년 10월 08일 [제10권 41호] ◆ 매주 발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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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행치 않겠노라' 하였으며"(렘 6:16). |
옛신앙
Old-time Faith www.oldfaith.net |
'옛신앙'이란, 옛부터 하나님의 선지자들과 주의 사도들이 가졌던 신앙, 오직 정확 무오(無誤)한 하나님 말씀인 신구약 성경에만 근거한 신앙, 오늘날 배교와 타협의 풍조에 물들지 않는 신앙을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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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84 서울 마포구 합정동 364-1
합정동교회 김효성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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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오전설교: 가인과 셋 창세기 4:16-26은 가인과 셋의 후손들에 대해 대조하여 말한다. [16절] 가인이 여호와의 앞을 떠나 나가 에덴 동편 놋 땅에 거하였더니. 가인은 하나님의 앞을 떠나 나가 에덴 동편 놋 땅에 거하였다. 그가 하나님의 앞을 떠나 나갔다는 표현은 그가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섬기는 일을 멀리했음을 나타내는 것 같다. 가인의 후손들에게서는 경건성을 찾아볼 수 없었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아벨 대신에 주신 셋의 아들 에노스 때가 되기 전까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줄 몰랐다. 가인은 에덴 동편 놋 땅에 거하였다. 놋이라는 원어는 '방랑, 떠돎'이라는 뜻이다. 그가 에덴 동편 놋 땅에 거하였다는 말씀은 에덴 동산의 위치를 추측케 만든다. 만일 에덴 동산이 오늘날 지중해 지역이었다면, 에덴 동산에서 네 강이 발원하였다는 말씀(창 2:10-14)이나 그가 에덴 동편에 거했다는 말씀과 조화될 수 있을 것이다. 그 지역이 이전에 높은 산악 지역이었다가 후에 지형의 큰 변화로 바다가 되었다면 가능한 일일 것이다. [17-18절] 아내와 동침하니 그가 잉태하여 에녹을 낳은지라. 가인이 성을 쌓고 그 아들의 이름으로 성을 이름하여 에녹이라 하였더라. 에녹이 이랏을 낳았고 이랏은 므후야엘을 낳았고 므후야엘은 므드사엘을 낳았고 므드사엘은 라멕을 낳았더라. 가인은 그 아내와 동침하였고 에녹이라는 아들을 얻었다. 인류의 초기에는 가족들 간의 결혼이 불가피하였다. 성경은 꼭 필요한 내용을 선택하여 쓴 역사이기 때문에 생략된 것들이 많다. 가인이 아벨을 죽인 것은 아담이 창조된 지 수십년의 세월이 흘렀을 때의 일이었을 것이고, 그 때에는 성경에 언급되지 않은 많은 딸들이 이미 출생되어 있었을 것이다. 가인은 에녹을 얻은 후에 한 성을 쌓았는데 그 성의 이름을 에녹이라고 불렀다. 에녹은 이랏을 낳았고 이랏은 므후야엘을 낳았고 므후야엘은 므드사엘을 낳았고 므드사엘은 라멕을 낳았다. [19-22절] 라멕이 두 아내를 취하였으니 하나의 이름은 아다요 하나의 이름은 씰라며 아다는 야발을 낳았으니 그는 장막에 거하여 육축 치는 자의 조상이 되었고 그 아우의 이름은 유발이니 그는 수금과 퉁소를 잡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었으며 씰라는 두발가인을 낳았으니 그는 동철로 각양 날카로운 기계를 만드는 자요 두발가인의 누이는 나아마이었더라. 라멕은 두 아내를 취하였다. 한 남자가 한 여자와 결혼하여 부부가 되고 가정을 이루는 것 즉 일부일처(一夫一妻) 제도는 하나님의 뜻이다(딤전 3:2). 그러나 라멕은 특이하게 두 아내를 취한 것이다. 그것은 그의 절제되지 않은, 악한 육신적 욕망 때문이었을 것이다. 라멕의 아들들에게서 다양한 직업이 나타났다. 라멕의 첫째 부인인 아다의 첫아들 야발은 장막에 거하며 육축 치는 자의 조상이 되었다. 그가 장막에 거한 것을 보면 어느 한 곳에 정착하여 산 것 같지 않고 유목하며 살았던 것 같다. 그는 유목민들의 조상인 셈이다. 둘째 아들 유발은 수금과 통소를 잡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었다. 그는 음악가와 연주가들의 조상이었다. 라멕의 둘째 부인인 씰라의 아들 두발가인은 동철로 각양 날카로운 기계를 만드는 자, 즉 대장장이 혹은 철공업자이었다. [23-24절] 라멕이 아내들에게 이르되 아다와 씰라여 내 소리를 들으라. 라멕의 아내들이여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창상을 인하여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을 인하여 소년을 죽였도다. 가인을 위하여는 벌이 칠배일진대 라멕을 위하여는 벌이 칠십칠배이리로다 하였더라. 라멕은 자기 아내들에게 그가 그의 상함을 인하여 소년을 죽였다고 말했고 가인을 위해 벌이 칠배일 것이라는 하나님의 긍휼의 배려를 인용하며 자신을 위해서는 벌이 칠십 칠배일 것이라고 말했다. 가인의 6대손 라멕 속에는, 가인 속에 있었던 과격한 감정이 있었을 뿐 아니라, 가인보다도 더 뻔뻔스러운 마음이 있었던 것이다. [25절] 아담이 다시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아들을 낳아 그 이름을 셋이라 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내게 가인의 죽인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주셨다 함이며. 아벨이 죽은 후, 아담은 다시 아내와 동침하였고 하와는 임신하여 아들을 낳았고 그 이름을 셋이라고 불렀다. 셋은 하와가 지은 이름이었다. 셋이라는 원어는 '둔다, 놓다'는 단어(쉬스)에서 나온 말이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주셨다는 뜻으로 지은 이름이었다. 이것은 아벨이 죽은 지 어느 정도 세월이 흐른 후의 일일 것이다. 창세기 5:3은 아담이 셋을 얻은 것이 그의 나이 130세 때라고 말한다. 아담과 하와의 타락 전 에덴 동산에서의 생활이 얼마 동안인지 모르지만 약 10년 정도만 잡고 가인과 아벨의 출생과 성장에 약 100년만 잡아도 아벨이 죽은 후 20년의 세월이 흐른 셈이 될 것이다. [26절] 셋도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셋은 아들 에노스를 낳았는데, 그 때에 사람들은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 후반부를 다시 번역하면, "그 때에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시작되었더라," 즉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하였더라"이다. '여호와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송하고 예배드리는 것을 의미한다. 창세기 5:6에 의하면, 셋이 아들 에노스를 낳은 때는 그의 나이 105세 때이었다. 아담이 셋을 낳은 것은 130세 때이며 셋이 에노스를 낳은 때가 105세 때이니, 아담과 하와가 몇 세에 범죄했는지는 모르나, 그들이 범죄한 지 적어도 150년 이상의 세월이 흐른 후에 또한 아벨이 살해된 지 상당히 세월이 흐른 후에 사람들이 비로소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다는 말이다. 범죄한 인류는 영적으로 매우 미련하고 둔하여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찾지도 않았다(시 14:1-3; 49:12, 20). 본문을 묵상하면서 우리는 몇 가지 사실을 생각하게 된다. 우선, 가인의 자손들을 통해 인류 사회는 다양화되고 있었다. 가인은 농사를 지었고 성을 쌓았다. 우리는 그에게서 농업과 건축업의 시작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가인의 7대손 야발은 장막에 거하며 목축하는 자, 즉 유목민의 조상이 되었다. 유발은 수금과 통소 잡은 모든 자들, 즉 음악가의 조상이 되었다. 그는 예술적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두발가인은 동철로 각양 날카로운 기계를 만드는 자, 즉 대장장이 혹은 철공업자이었다. 그에게는 철공의 재능이 있었다. 이와 같이, 가인과 그의 자손들에게서 농업, 건축업, 목축업, 예술, 철공업 등 다양한 일들이 나타났다. 수천년이 지난 오늘날 인류 사회는 고도로 복잡해져 있다. 오늘날도 여전히 인간 생활에 기본적인 의식주 문제와 돈 벌이에 직접 관계된 일들이 있다. 예컨대,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업, 가축들을 기르는 목축업, 석탄이나 광석 등을 캐는 광업, 집, 기계, 자동차, 배, 항공기 등을 만드는 공업, 고기잡는 어업, 물건을 사고 파는 상업, 돈을 빌려주는 은행업 등은 사회의 기본적 분야들이다. 거기에 더하여, 인간의 편리와 복지를 추구하는 일들이 있다. 과학의 제 분야들, 의술과 약품, 신문 방송, 전화, 핸드폰, 인터넷 등 통신 분야, 교통, 서비스업, 출판 인쇄업, 또 고아원, 양로원, 장애인 복지 등 자선사업이 그러하다. 그 외에 예술과 오락 분야들도 있다. 미술, 음악, 영화, TV 드라마, 연예인들, 대중음악 등이 그러하다. 이런 일반 대중 위에서 사회를 지도하고 질서를 유지하는 자들이 있다. 정치가들, 경제정책가들, 공무원들, 법조인들, 신문과 방송의 언론인들, 또 치안과 안보를 위한 경찰들과 군인들이 있다. 이들은 사회를 실제적으로 인도하고 사회의 질서와 안정을 유지하는 자들이다. 그러나 실상 이런 지도자들보다 앞서 정치 이념, 사회 이념, 경제 이념, 역사관 등을 정립하고 보급하는 사상가들과 역사학자들이 있어야 한다. 건전한 사회 발전을 위해서는 사회가 추구할 방향이 자유민주주의인지 공산독재주의인지, 혹은 성장인지 분배인지, 개발인지 자연환경보호인지를 선택해야 한다. 또 이런 이념들을 포함해 사회 전반에 대한 여러 지식과 기술을 교육시키는 일이 필요하고 중요하다. 그런 일들이 사상가들과 교육가들의 몫이며 그들의 중대한 사명이다. 현대 사회의 구조는 실로 라멕의 시대에 비교할 수 없이 복잡하다. 그러나 성경이 가인의 자손들에 대해 이렇게 기록한 것은 그 다음에 기록된 셋의 아들 에노스 때의 일과 대조하기 위함인 것이 분명하다. 셋의 아들 에노스 때에 사람들은 비로소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하였다. 여기에 성경의 강조점 곧 하나님의 뜻이 있다. 그러면 가인 자손의 문제점은 한마디로 불경건과 부도덕이었다. 그들은 오랜 세월 동안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지 않았다. 라멕은 두 아내를 취하였고 살인까지 하였다.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는 데서 온갖 죄악이 나온다. 가인의 자손들은 세상 일에는 힘썼을지 모르나 하나님 앞에서는 근본적 결함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과 상관 없이 살고 있었고 하나님을 노엽게 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누가복음에 보면, 예수께서는 노아 시대와 롯의 시대에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사고 팔며 집을 짓고 장가 가고 시집 갔다고 말씀하셨다(눅 17:26-30). 그런 일은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서나 볼 수 있고 그 자체가 죄는 아니다. 단지, 그들이 일상생활에는 몰두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그를 경외치 않고 그의 뜻을 따라 의롭고 선하고 진실하게 살지 않고 있다는 것이 문제점이었다. 그것이 바로 종교가 강조하는 점이다. 참 종교는 인간과 세계의 근본 문제, 곧 하나님을 알려준다. 또한 인간 사회에 대한 하나님의 주요한 뜻은 도덕성이다. 사람은 양심적으로 바르고 선하고 진실하게 살아야 한다. 도덕성은 인간 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한 원리이다. 하나님을 경외치 않고 악이 가득한 사회는 결국 망한다. 본문에는 언급이 없지만 성경 전체에 분명한, 인간의 삶에 대한 매우 중요한 진리는 영생에 대한 것이다. 사람에게는 영원한 삶이 있다. 그것은 이미 에덴 동산에 있었던 생명나무를 통해 암시되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썼다. "하나님의 종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인 바울 곧 나의 사도된 것은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의 믿음과 경건함에 속한 진리의 지식과 영생의 소망을 인함이라. 이 영생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영원한 때 전부터 약속하신 것인데 자기 때에 자기의 말씀을 전도로 나타내셨으니 이 전도는 우리 구주 하나님의 명대로 내게 맡기신 것이라"(딛 1:1-3). 또 사도 요한은 첫 번째 서신에서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쓴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 썼다(요일 5:13). 그러나 이 영생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다. 주 예수께서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고 말씀하셨고(마 7:13-14), 또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셨다(요 14:6). 베드로는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고 말했고(행 4:12), 바울은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고 말했다(딤전 2:5). 성경은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고 쓰고 또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고 기록한다(계 13:8; 20:15).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각자의 재능과 직업을 따라 일상 생활에 충실해야 하지만, 무엇보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뜻과 명령을 따라 의와 선과 진실을 행해야 할 것이다. ----------------------------------------------------------------------- 지난오후설교: 경건 하나님께 대해 성도의 기본적 태도는 경건이라는 말로 표현된다. 경건은 모든 윤리의 기초요 근거이다. 사람이 하나님을 경외함 없이는 결코 도덕법을 지키거나 윤리적 삶을 살 수 없다. 잠언 16:6,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인하여 악에서 떠나게 되느니라." 경건은 하나님 앞에서 사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섬기는 예배의 태도요 행위이다. 잠언 1: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전도서 12:13,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디모데전서 4:7,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 이스라엘과 유다의 열왕들의 역사를 보면, 그들은 여러 가지 우상숭배에 떨어져 하나님의 큰 진노를 일으켰다. 우상숭배의 죄는 이스라엘 역사에서 가장 대표적인 죄이다. 그러나 의인들은 경건하였다. 창세기 4:26, "셋도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창세기 5:22, "[에녹은] 므두셀라를 낳은 후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를 낳았으며." 창세기 6:9, "[노아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8:20, "노아가 [방주에서 나온 후]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창세기 12:8, "[아브라함은] 그 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 경건 혹은 개인적 예배의 한 요소는 성경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것이다. 옛날부터 경건한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 묵상하기를 힘썼다. 욥기 23:12, "일정한 음식보다 그[하나님의]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구나." 시편 1:2, "[복 있는 자는]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시편 119:97, 103, 105, 127, 147-148,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그러므로 내가 주의 계명을 금 곧 정금보다 더 사랑하나이다," "내가 새벽 전에 부르짖으며 주의 말씀을 바랐사오며 주의 말씀을 묵상하려고 내 눈이 야경이 깊기 전에 깨었나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믿음과 온전함과 큰 평안을 얻는다. 로마서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누가복음 1:4, "이는 각하로 그 배운 바의 확실함을 알게 하려 함이로라." 디모데후서 3:16-17,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시편 119:165,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저희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 경건의 다른 한 요소는 기도이다. 데살로니가전서 5: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기도의 대상은 삼위일체 하나님이다. 그러나 우리는 일반적으로 성부 하나님께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성령의 도우심으로 기도한다. 기도의 내용은 감사와 찬양, 죄의 고백, 간구 등이다. 우리의 간구의 내용은 먼저 영적인 것이어야 하고 그 다음에 육신적인 것, 물질적인 것이어야 한다. 또한 먼저 자신의 영적 생활을 위해 기도하고 그 후에 남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주께서는 기도의 주요 내용을 가르쳐 주셨다(마 6: 9-13): ① 주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옵소서. ② 주의 나라가 임하옵소서. 이것은 주의 재림으로 말미암은 영광의 천국이 오기를 구하는 동시에, 하나님의 복음이 힘있게 전파되어 택한 백성들이 다 회개하고 주께로 돌아오는 일, 즉 전도와 교회의 설립과 확장을 구하는 것이다. 에베소서 6:19,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데살로니가전서 5:25, "형제들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③ 주의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나님의 뜻은 일차적으로 우리 개인과 온 인류의 구원에 관한 것이다. 요한복음 6:39-40,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④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소서. 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⑥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기도의 방법에 관하여는, 우선 개인적 경건 시간을 구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이 안식일 계명과 절기 규례를 주신 근본적 이유들의 하나이다. 사람은 어리석은 짐승과 같아서 경건의 시간을 구별하지 않으면 세속적 일들에 분주하여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한국 교회의 전통인 새벽기도회는 규칙적 경건 생활과 기도 생활을 위해 유익이 많다. 기도의 장소는 어느 특정한 장소(산이나 예배당)에 국한시킬 것이 없다. 어디서든지 조용한 장소는 기도의 골방이 될 수 있다. 기도의 소리에 관하여는 소리내어 기도하는 것이 좋다. 묵상 기도는 졸음이나 잡념의 침해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공예배시에는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자신만 들을 수 있는 정도의 작은 소리로 해야 한다. 성경에서 기도 생활에 힘쓴 대표적 예는 다니엘이다. 다니엘 6: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기도의 큰 본을 우리에게 보이셨다. 마가복음 1:35,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새벽 기도). 마태복음 14:23,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다.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밤 기도). 누가복음 6:12,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맟도록[밤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철야 기도). 기도는 성도에게 큰 복이다. 역대하 16:9,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마태복음 7:7,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라." 이러한 경건한 삶은 성도에게 영적으로 유익할 뿐 아니라, 육신 생활에도 유익이 많다. 시편 37:25,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잠언 3:7-10,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로 윤택하게 하리라." 마태복음 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먹는 것과 입는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디모데전서 4:7-8,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 우리나라의 이념적 안정을 위해 기도합시다. ----------------------------------------------------------------------- ◈ 우리는 성경의 근본 교리들을 보수하고, 자유주의 신학과 천주교회의 배교를 포용하는 타협과, 은사운동의 혼란을 반대하고, 또 그런 자들과 교제하는 자들도 책망하기를 원한다. 우리는 오늘날도 성경 말씀의 정로(正路)를 붙들고 그 길로 가는 교회들이 부흥 발전하기를 기도하며, 또 그런 자들과 교제하기를 원한다. ----------------------------------------------------------------------- ♣ www.oldfaith.net에 올려져 있는 현대교회문제와 현대교회문제 자료집 및 옛신앙지(특별호) 등의 자료들을 참고하십시오.
전화: (02) 334-8291, 팩스: (02) 337-4869 ◈ 책 안내 ●김효성, 신약성경강해. 1192면. 20,000원(송료 포함). ●김효성, 현대교회문제 자료집. 330면. 5,000원(송료 포함). ● 김효성, 현대교회문제: 배교, 타협, 혼란 ● 조영엽, 왜 열린 예배는 잘못되었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