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신앙 2006년 7월 30일 [제10권 31호] ◆ 매주 발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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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행치 않겠노라' 하였으며"(렘 6:16). |
옛신앙
Old-time Faith www.oldfaith.net |
'옛신앙'이란, 옛부터 하나님의 선지자들과 주의 사도들이 가졌던 신앙, 오직 정확 무오(無誤)한 하나님 말씀인 신구약 성경에만 근거한 신앙, 오늘날 배교와 타협의 풍조에 물들지 않는 신앙을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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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84 서울 마포구 합정동 364-1
합정동교회 김효성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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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오전설교: 해와 달과 별들을 만드심 [14-19절] 하나님이 가라사대 하늘의 궁창에 광명이 있어 주야를 나뉘게 하라. 또 그 광명으로 하여 징조와 사시와 일자와 연한이 이루라. 또 그 광명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에 비취라 하시고 . . . 장엄한 천지 창조의 육일 중 넷째 날 하나님께서는 하늘의 궁창에 해와 달과 별들을 만드셨다. '하늘의 궁창'은 땅에서 볼 때 높은 우주 공간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는 해와 달과 별들로 "징조들과 계절들과 날들과 해(年)들"을 이루게 하셨다. 또 그는 그것들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에 비취게 하셨다. 그는 두 큰 광명(마오르 빛을 발하는 물체=발광체)을 만드셔서 큰 것 즉 해는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것 즉 달은 밤을 주관하게 하셨고 그것들로 빛과 어두움을 나뉘게 하셨다. 그것들은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다. 해와 달과 별들은 참으로 신기한 창조물들이다. 해 혹은 태양은 빛을 발하는 거대한 공 같은 가스 덩어리로서 수소 75%와 헬륨 25%로 구성되었다고 한다. 태양은 직경이 약 139만 킬로미터로서 지구보다 약 109배 크고 달보다 약 400배 크지만, 달보다 400배나 멀리, 즉 지구에서 약 1억 5천만 킬로미터 떨어져 있기 때문에 달보다 작게 보인다고 한다. 과학자들에 의하면, 태양은, TNT 1메가톤 즉 100만톤급의 원자탄을 1초에 1,000만개씩 계속 터뜨리는 것과 같은 가스 폭발을 함으로써 그 열과 빛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 표면 온도는 섭씨 약 5,500도, 그 중심 온도는 섭씨 약 1,500만도라고 한다. 달은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고 태양 빛을 받아 반사하는 큰 물체이다. 달의 크기는 직경이 약 3,476킬로미터로서 지구의 4분의 1 정도이며 지구로부터 평균 약 38만 킬로미터 떨어져 있고 타원을 그리며 지구를 돌고 있다. 달에는 공기도, 바람도, 물도 없다고 한다. 태양을 중심으로 원형을 그리며 돌고 있는 9개의 거대한 물체들이 있는데 이것을 행성(planets)이라고 부른다. 과학자들은 지구도 그 행성 중의 하나라고 본다. 행성은 스스로 빛을 발하는 별들(stars)과 다르다. 별들은 그 자체에 열과 빛이 있지만, 행성은 그런 것이 없고 태양 빛을 반사하는 것뿐이라고 한다. 밤하늘에 보면, 행성은 지속적으로 빛나는 물체이지만 별들은 반짝거리는 물체라고 한다. 태양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약 5천만 킬로미터) 행성은 지구의 반보다 작은 크기의 수성인데, 표면 온도가 섭씨 영하 193도부터 영상 342도까지라고 한다. 그 다음은 지구보다 약간 작은 금성인데, 태양에서 약 1억 킬로미터 떨어져 있고 표면 온도가 약 455도의 고온이라고 한다. 금성은 해가 진 후에 서쪽 하늘에서 보이므로 '저녁별'이라고도 하고 또 해 뜨기 전에 동쪽 하늘에 밝게 나타나므로 '새벽별' 혹은 '계명성'이라고도 하는 행성이다. 그 다음에 태양에서 약 1억 5천만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지구가 있다. 그 다음은 역시 지구의 반만한 크기의 행성인 화성인데, 태양에서 약 2억 3천만 킬로미터 떨어져 있고 표면 온도는 영하 124도부터 31도까지라고 한다. 그 다음에 있는 목성과 토성은 지구보다 10배나 크며 천왕성과 해왕성은 4배나 크다. 마지막의 명왕성은 태양에서 가장 멀리 있는, 평균 약 60억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는 아주 작은 행성이다. 이 행성들은 다 영하 150도가 넘는다. 햇빛은 그곳까지 약 6시간 걸린다. 태양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 별들을 태양계(solar system)라고 부르는데, 그 직경은 빛의 속도로 반나절쯤 걸리는 셈이다. 별들은 하늘에 멀리 떨어져 있는 빛을 발하는 거대한 공 같은 가스 덩어리들이다. 태양도 하나의 별이다. 그러나 태양 외의 별들은 매우 멀리 떨어져 있다. 천문학자들에 의하면,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별도 지구에서 40조 킬로미터 이상 떨어져 있다고 한다. 이것은 그 곳에 가는데 가장 빠른 제트기로도 약 100만년이 걸리는 거리이다. 또 이 별은 가장 먼 별의 거리의 10억분의 1에 불과하다고 한다. 별은 수소 75%와 헬륨 22% 등으로 구성된 가스 덩어리가 불타고 있는 것인데, 온도와 크기에 따라서 노란색, 붉은색, 파란색을 띈다고 한다. 붉은색 별은 온도가 섭씨 2,800도, 노란색 별은 5,500도, 파란색 별은 2만8천도이며, 별의 중심 온도는 약 110만도라고 한다. 별의 크기는 다양해서 태양보다 약 천배나 큰 별도 있고, 지구보다 더 작은 별도 있다고 한다. 맑은 날 밤에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별들은 약 3천개이지만, 과학자들은 하늘에 약 2천경[2천억 X 10억] 개 이상의 별들이 있다고 한다. 별들은 무리를 이루고 있는데, 태양과 같은 별 천억개 이상으로 구성된 은하수(the Milky Way)가 그것이다. 이 은하수는 직경이 약 10만 광년이며 중앙의 두께는 약 만 6천광년이라고 한다. 빛은 1초에 거의 30만 킬로미터를 가며 빛이 1년간 간 거리를 1광년(光年)이라고 한다. 1시간이면 10억 8천만 킬로미터, 1일이면 259억 킬로미터, 1년이면 약 9조 4,500억 킬로미터의 거리이며 그것이 1광년의 거리이다. 그런데 은하수의 직경은 약 10만 광년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과학자들에 의하면, 이 우주에는 은하수 같은 은하(galaxy)들이 약 천억개가 있다고 추정한다. 우리가 사는 우주의 크기와 그 별들의 수효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이 크고 광대하다.1) 우리는 하나님의 천지 창조의 넷째 날 사역을 통해 몇 가지 교훈을 받는다. 첫째로, 하나님은 바로 이 거대한 우주의 주인이시다. 그는 해와 달과 별들을 홀로 창조하셨고 지금도 홀로 주관하고 계신다. 그는 인류 역사상 몇 번 해와 달을 비상하게 운행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에 10가지 재앙을 내리실 때 아홉 번째 재앙으로 애굽 땅에 3일 동안 캄캄한 흑암 곧 '더듬을 만한 흑암'을 주셨고(출 10:21-22), 여호수아가 아모리 다섯 왕들과 전쟁할 때, 그는 여호수아의 부르짖는 목소리에 응답하셔서 태양과 달을 얼마 동안 멈추어 머물게 하셨고(수 10:13), 유다 왕 히스기야가 죽을 병에 걸려 낯을 벽으로 향하고 하나님께 심히 통곡하며 기도했을 때 그 기도를 들으시고 3일 만에 병을 낫게 하셔서 성전에 올라가게 하셨고 그 징조로 해 그림자 시계가 10도를 물러가게, 즉 해를 뒤로 물러가게 하셨다(왕하 20:11). 또 주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정오부터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오후 3시까지 계속되었던 것도 하나님께서 기이하게 태양을 운행하신 일이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해와 달과 별들을 만드신 자요 홀로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 옛날 사람들은 무지하여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오히려 해와 달과 별들을 숭배하였다. 예를 들어, 고대 아프리카의 이집트인들, 아시아의 수메르인들, 북아메리카의 멕시코 원주민 아즈텍 인디안들, 중앙 아메리카 원주민 마야 인디안들, 남아메리카 페루의 잉카 인디안들 등이 그러하였다고 한다. 열왕기하 17:16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도 앗수르 나라에 멸망하기 전 이방인들의 풍습을 본받아 해와 달과 별들을 숭배하였었고, 또 열왕기하 21:3에 보면, 유다의 므낫세 왕과 백성들도 해와 달과 별들을 숭배하였었다(왕하 21:3). 이것은 바로 10계명의 제1, 2계명을 범하는 우상숭배이었고 하나님을 대단히 노엽게 하는 죄악이었다. 사람은 하나님이 아닌 해와 달과 별들을 숭배해서는 안 되고, 그것들을 만드신 하나님, 그것들의 소유주이신 하나님, 그것들을 홀로 운행하시는 하나님, 우주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마땅히 섬기며 그의 뜻에 복종해야 한다. 둘째로, 우주는 하나님의 품 안에 있다. 우주는 수수께끼 같은 세계가 아니다. 사람은 어둡고 광막한 우주 속에 던져져 방황하는 고아와 같은 존재가 아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 하나님이 두 큰 광명을 만드사 큰 광명으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으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셨다. 이 모든 일을 하나님이 하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품 안에 있고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보장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람 모세는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라고 고백하였다(시 90:1). 또 하나님의 종 다윗은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라고 고백하였고(시 18:1- 2), 또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라고 고백하였다(시 23편).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보장하신다. 셋째로 그리고 부수적으로, 우리는 우주의 규칙성을 배워야 할 것이다. 자연 만물은 창조 때로부터 지금까지 오착이 없이 운행되고 있다. 해와 달과 별들의 움직임은 매우 규칙적이다. 그것들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그 궤도를 이탈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사람은 얼마나 변화무쌍하고 변태무쌍한 존재인지! 하나님의 법은 불변적이며 자연 만물은 그 법을 지키고 있지만, 사람들은 하나님과 그의 계명을 배반하고 저버렸다. 그러나 이제 사람들은 우주의 규칙성에서 배워야 한다. 이제 사람들은 하나님께로 돌아와 그의 법을 배워야 한다. 또 하나님께로 돌아와 구원받은 우리는 이제 하나님 앞에 신실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변함 없이 사랑하고 주 예수께 죽도록 충성해야 한다(엡 6:24; 계 2:10). ----------------------------------------------------------------------- 지난오후설교: 죽은 자들의 부활 죽은 자의 부활은 기독교의 근본적 진리이다. 히브리서 6:2,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라." 그러므로 사도신경은 "몸이 다시 사는 것[을] . . . 믿사옵나이다"고 고백하였고,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은 진술하기를, "마지막 날에, 살아있는 자들은 죽지 않고 변화될 것이다. 그리고 모든 죽은 자들은 본래의 몸과 같은 몸들을 가지고 일으킴을 받을 것인데, 그것들은 비록 다른 특질들을 가질지라도 결코 다른 몸들이 아니며 그들의 영혼들과 영원히 다시 결합될 것이다"라고 하였다(32:2).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죽은 자들의 부활을 부정한다. 예를 들어, 칼 바르트는 죽은 자들의 몸의 부활을 스캔들이요 부조리요 종교적 물질주의요 거침돌이라고 말하였다(죽은 자의 부활, 89쪽). 라인홀드 니이버는 죽은 자들의 부활이 문자적으로 참될 수 없다고 말하였다(Beyond Tragedy, p. 290). 판네베르크는 죽은 자들의 부활을 비유적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The Apostles's Creed, p. 104.). 그러나 성경은 죽은 자들의 부활에 대해 분명하게 가르친다. 예수께서는 죽은 자의 부활을 부정하는 사두개인들에게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라고 말씀하신 후 출애굽기 3:6을 인용하시고 해석하심으로 죽은 자의 부활을 증명하시기를, "죽은 자의 부활을 의논할진대 하나님이 너희에게 말씀하신 바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니라"고 하셨다(마 22:31-32). 또 주께서는 "이를 기이히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고 말씀하셨다(요 5:28-29). 사도 바울은 벨릭스 총독 앞에서 증거하기를, "저희의 기다리는 바 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곧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함이라"고 하였다(행 24:15). 또 그는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리라"고 증거하였다(살전 4:16). 그는 특히 고린도전서 15장에서 죽은 자들의 부활에 대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근거하여 다음과 같이 강하게 증거하였다.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이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지 못하셨으리라.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거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시지 아니하셨으리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사신 것이 없었을 터이요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 . . .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고전 15:12-20). 또 그는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고 말하였다(고전 15:51-52). 부활은 확실한 진리이다. 부활의 대상은 아담 이후의 모든 사람들이다. 모든 의인들뿐 아니라 모든 악인들도 포함된다. 의인들은 영원한 생명의 복된 부활을 할 것이요 악인들은 영원한 형벌의 부끄러운 부활을 할 것이다. 다니엘 12:2,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 수욕을 받아서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을 자도 있을 것이며." 요한복음 5:29,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사도행전 24:15, "저희의 기다리는 바 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곧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함이라." 요한계시록 20:12-15에는 모든 죽은 자들이 부활하여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서 그 행한 대로 심판을 받는다고 기록되어 있다. 부활의 때는 천년왕국에 대한 견해에 따라 달라진다. 천년왕국을 교회 시대에 대한 상징으로 보는 견해(이것을 무천년설이라고 함)나 천년왕국 후에 주의 재림이 있다고 보는 견해(이것을 후천년설이라고 함)에 의하면, 주의 재림 때에 의인들과 악인들이 동시에 모두 부활한다. 이것을 '일반 부활'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천년왕국 전에 주의 재림이 있다고 믿는 견해(이것을 전천년설이라고 함)에 의하면, 주의 재림 때 의인들이 부활하고 천년왕국이 있고 그 후에 악인들이 부활한다. 즉 의인들의 부활과 악인들의 부활은 천년의 간격이 있다. 이 견해에 의하면, 두 번의 부활 사건이 있는 것이다. 부활체는 본래의 몸과 동일성을 가진다. 즉 부활은 죽은 자들의 몸이 다시 사는 것이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32:2, "모든 죽은 자들은 본래와 같은 몸들을 가지고 일으킴을 받을 것인데, 그것들은 비록 다른 특질들을 가질지라도 결코 다른 몸들이 아니며 그들의 영혼들과 영원히 다시 결합될 것이다." 그러므로 부활체와 본래의 몸의 동일성을 부정하는 것은 결국 부활을 부정하는 일이 될 것이다. 부활체는 물론 본래의 몸과 다른, 변화된 특질을 가질 것이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32:3, "불의한 자들의 몸들은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치욕을 위해 일으키심을 받을 것이지만, 의인들의 몸들은 그의 영으로 영예를 위해 일으키심을 받고 그 자신의 영광스러운 몸을 닮게 될 것이다." 의인의 부활체는 강하고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몸일 것이다. 고린도전서 15:42-44,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고린도전서 15:51-52,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의인의 부활체는 썩지 않을 몸이며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몸이며 강한 몸이며 신령한 몸이다. '신령한 몸'이 어떤 것인지 우리가 알지 못하지만, 단순히 영은 아니다. 의인의 영은 죽은 적이 없고 그 영이 부활체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부활은 죽은 몸의 부활이다. 또 의인의 부활체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의 몸의 형체를 닮았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몸일 것이다. 빌립보서 3:21,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 요한복음 20:19, "이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누가복음 24:31, "저희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 보더니 예수는 저희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데살로니가전서 4:16-17,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 . .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러나 악인들의 부활체는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을 부끄러운 몸일 것이다. 다니엘 12:2, "자는 자 중 많이 깨어 영생을 얻을 자도 있고 영원한 수욕을 입을 자도 있을 것이며." 요한복음 5:29,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우리는 성경에 가르친 대로 죽은 자들의 부활을 믿는다. 이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신구약성경의 많은 말씀들에 의해 확실하게 증거되었다. 의인들은 영광스러운 몸으로 부활하고 악인들은 부끄러운 몸으로 부활할 것이다. 부활은 의인에게는 복된 소망이지만, 악인에게는 심히 두려운 진리이다. 우리는 진실히 믿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의인들로 살자.
1) 본 설교에 인용된 과학적 내용들은 The World Book Encyclopedia와 김영길 외 26인, 자연과학, 수정판(서울: 생능, 1991)을 참고한 것임. ◈ 우리나라의 이념적 안정을 위해 기도합시다. ----------------------------------------------------------------------- ◈ 우리는 성경의 근본 교리들을 보수하고, 자유주의 신학과 천주교회의 배교를 포용하는 타협과, 은사운동의 혼란을 반대하고, 또 그런 자들과 교제하는 자들도 책망하기를 원한다. 우리는 오늘날도 성경 말씀의 정로(正路)를 붙들고 그 길로 가는 교회들이 부흥 발전하기를 기도하며, 또 그런 자들과 교제하기를 원한다. ----------------------------------------------------------------------- ♣ www.oldfaith.net에 올려져 있는 현대교회문제와 현대교회문제 자료집 및 옛신앙지(특별호) 등의 자료들을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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