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신앙 2007년 11월 25일 [제11권 47호] ◆ 매주 발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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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행치 않겠노라' 하였으며"(렘 6:16). |
옛신앙
Old-time Faith www.oldfaith.net |
'옛신앙'이란, 옛부터 하나님의 선지자들과 주의 사도들이 가졌던 신앙, 오직 정확 무오(無誤)한 하나님 말씀인 신구약 성경에만 근거한 신앙, 오늘날 배교와 타협의 풍조에 물들지 않는 신앙을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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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84 서울 마포구 합정동 364-1
합정동교회 김효성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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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오전설교: 항상 감사하라 에베소서 5:20,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교훈한다. 그는 데살로니가전서 5:18에서도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하며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했다. 범사에 항상 감사하며 사는 것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다. 우리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이 교훈을 마음에 다시 새겨보면서 이 시간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이유들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첫째로, 우리는 우리가 받은 구원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 우리에게 다른 감사의 이유가 없을지라도 우리는 우리가 구원받은 것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보다 더 귀한 것은 없다. 예수 믿는 모든 사람은 이미 구원을 받았다. 사도 바울은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말했다(엡 2:8). 우리가 받은 구원은 죄씻음을 받고 죄로부터 해방된 것이다. 로마서 6:17-18에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죄에게서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고 말했다. 죄는 모든 불행의 원인이요, 죄씻음은 모든 행복의 원인이다. 죄씻음을 받은 결과, 우리는 또한 영생할 수 있는 새 생명을 얻었다. 사도 바울은 말하기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고 하였다(엡 2:3-5). 예수님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고 말씀하셨다(요 5:24). 사도 요한도,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쓴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 말하였다(요일 5:13). 구원은 모든 신자들이 공통적으로 받은 가장 큰 복이다. 우리는 우리가 받은 구원 때문에, 우리가 받은 죄씻음 때문에, 지옥 형벌에서 건짐받은 것 때문에, 영생 때문에 하나님께 항상 감사해야 한다. 우리에게 이것들보다 더 크고 놀라운 복이 없기 때문이다.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영광스런 천국, 우리가 장차 들어갈 천국 때문에 하나님께 항상 감사해야 한다. 우리가 그 천국을 아직 보지 못했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다. 하나님은 거짓말하시지 않고 약속한 바를 반드시 이루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다. 영광스런 천국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소망이며 온 인류의 소망이다. 구원받은 자들은 거기서 영생하며 복락을 누릴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고 말씀하셨다(눅 10: 20). 우리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되어 장차 그 나라를 기업으로 이어받을 일이 가장 큰 복이다. 이것은 앞에서 말한 구원의 복과 실상 같다. 천국은 가장 큰 복이다. 사도 바울은,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고 말하였다(롬 8:18). 또 그는,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고 했다(고후 4:17 -18). 사도 베드로는 말하기를,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기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고 했다(벧전 1:3-4). 그는 또 말하기를,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고 하였다(벧후 3:13). 그것이 바로 천국이다. 그 영광스런 천국에 비교하면 이 세상의 영광은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는 그 영광스런 천국 때문에 항상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 셋째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셔서 이 세상에서 누리는 복들 때문에 하나님께 항상 감사해야 한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누리는 복들은 많고 다양하다. 구약의 초막절은 가을에 곡식 추수뿐 아니라, 모든 열매와 기름과 포도주를 수확하고 저장한 후에 지키는 즐거움의 절기이었다. 그래서 초막절을 수장절이라고도 부른다. 그것은 추수감사절이었다. 또 초막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위해 광야를 통과하는 40년간 하나님께서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주셨고 그들의 옷이 해어지지 않고 발이 부르트지 않게 하신 은혜를 기억하게 하는 뜻도 있었다(출 16:13, 35; 신 8:4). 하나님께서 광야 40년간 이스라엘 백성에게 많은 은혜를 베푸셨던 것처럼, 그는 오늘날 우리 모두에게 이 세상을 살 때 많은 복을 주셨고 또 주시고 계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건강을 주셨다. 우리 중에 건강이 약한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은 건강의 복을 누리고 있다. 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직장을 주셔서 돈을 벌게 하셨고 일용할 양식의 부족이 없게 하셨다. 우리는 비록 부자는 아닐지라도 대부분 일용할 양식의 궁핍이 없이 살고 있는 줄 안다. 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가정과 가족들을 주셨고 또 우리에게 교회를 주셨다. 혹 우리 중 어떤 이에게 가족이 없을지 모르나 좋은 교회는 가족 이상이다. 예수께서는,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고 말씀하셨다(마 12:50). 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우리의 조국 자유 대한민국을 주셨다. 세상에는 자유가 없는 나라도 있는데, 우리는 언론의 자유, 거주의 자유, 집회의 자유, 특히 신앙과 종교의 자유를 누리고 있다. 우리는 이런 복들을 누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또한 하나님의 복된 약속들을 가지고 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많은 복된 약속들이 기록되어 있다. 신명기 28장에는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계명을 순종할 때 육신적, 물질적, 가정적, 사회적 복을 받을 것이라는 약속이 기록되어 있다(1-6절). 시편 1편은 우리가 악인의 꾀를 좇지 않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않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율법 곧 성경을 즐거워하며 그것을 주야로 묵상하면,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같이 우리의 모든 행하는 일이 다 형통할 것이라고 말씀하였다(1-3절). 시편 23편은 하나님이 우리의 목자이시므로 우리가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였다(1-2절). 잠언 3장은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을 떠나면 몸이 건강해질 것이며 우리가 우리의 재물과 소산물의 처음 익은 것으로 하나님을 공경하면 우리의 창고가 가득하게 차고 우리의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칠 것이라고 말씀하였다(잠 3:7-10). 예수께서는,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먹을 것과 입을 것을 풍성히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마 6:33). 사도 바울도,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고 말하였다(딤전 4:8). 우리는 세상에서 지금까지 하나님이 주신 많은 복을 누렸고 지금도 누리고 있다. 또 우리가 우리의 남은 생애를 염려치 않는 것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러한 복들 때문에, 또 하나님의 약속들 때문에 하나님께 항상 감사해야 한다. 우리는 범사에 항상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 우리가 그렇게 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 생각해보면, 너무 많은 이유들이 있다. 무엇보다 먼저, 우리는 우리가 받은 구원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로 하나님을 알게 하셨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셨고 죄사함과 영생의 구원을 얻게 하셨다.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천국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 천국은 이 세상의 그 어떤 복과도 비교할 수 없이 크고 놀라운 복이다. 하나님은 그 영광의 천국을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셋째로, 우리는 하나님이 주셔서 우리가 이 세상에서 누렸고 지금도 누리고 있는 복들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건강을 주셨고 일용할 양식과 돈을 주셨고 가정과 가족을 주셨고 사랑스런 교회를 주셨고 우리의 조국 자유 대한민국을 주셨다. 거기에 더하여,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뜻을 따라 경건하고 의롭고 선하게 살면 이 모든 것을 세상 끝날까지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우리는 이 모든 이유들 때문에 항상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 -------------------------------------------------------------------------- 지난오후설교: 사사 옷니엘 [사사기 3장 1-4절] 여호와께서 가나안 전쟁을 알지 못한 이스라엘을 시험하려 하시며 . . . . 사사기 1, 2장의 내용대로,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의 원주민들을 남김 없이 다 죽이라고 명령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치 않았고 얼만큼 남겨두었다. 그것은 결국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한 것이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 남은 이방족속들을 쫓아내지 않고 그들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옆구리의 가시와 발의 올무가 되게 하셨고, 그들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시험하기를 원하셨다. 사사기 3장의 분문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남겨두신 목적이 두 가지라고 말한다. 첫째는 이스라엘 후손들, 즉 가나안 전쟁을 모르는 후손들로 그 전쟁을 맛보고 깨어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기 위함이고, 둘째는 그들이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그들의 열조에게 명령하신 말씀들을 순종하는지 여부를 시험하시기 위함이었다. 하나님께서 남겨두신 원주민들은 블레셋 다섯 방백과 가나안 모든 사람과 시돈 사람과, 바알 헤르몬산에서부터 하맛 어구까지 레바논산에 거하는 히위 사람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남겨두신 이 이방인들로 이스라엘을 시험하셔서 그가 모세로 그들의 열조에게 명하신 명령들을 듣고 순종하는지 알고자 하셨다. [5-7절] 이스라엘 자손은 마침내 . . . . 이스라엘 백성은 마침내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 사이에 거하여 그들의 딸들을 취하여 아내를 삼으며 자기 딸들을 그들의 아들에게 주었다. 그들은 가나안 땅의 원주민들과 친근히 교제하였고, 그들의 잘못된 교제는 그들의 자녀들의 결혼 문제에서 드러났다. 그들은 가나안 땅의 딸들을 며느리로 맞았고 자기 딸들을 가나안 땅의 아들들에게 주었다. 그들의 불순종과 잘못된 교제는 불신 결혼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그들은 그 원주민들이 섬기던 신들을 섬기게 되었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바알들과 아세라들을 섬겼다. 바알은 수리아와 가나안 전역에서 숭배되었던 밭의 신이며, 아세라는 다산(多産, fertility)의 여신으로 숭배되었다. 아세라는 앗수르의 국가신(神)인 아시르의 아내 이쉬타르(아스다롯) 여신의 별명이었을 것이라고 하며, 어떤 학자(Unger)는 아세라와 아스다롯을 동일시하기도 한다. 사사기 2:13과 3:7을 비교해보면, 그 동일시는 일리가 있어 보인다. 이스라엘 백성의 잘못된 교제는 이와 같이 그들의 종교와 신앙의 변질과 부패를 가져왔다. 오늘날도 마찬가지다. 성도들의 세상 사람과의 잘못된 교제는 결국 그들의 신앙과 경건의 변질과 부패를 가져올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려면, 우리는 교제 문제부터 조심해야 한다. 고린도전서 15:33,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 고린도후서 6:14,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8-11절]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 . . .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진노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미워하시고 죄를 짓는 자들에게 진노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셔서 그들을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의 손에 파셨다. '파셨다'는 표현은 온 세상이 하나님의 소유이며 세상의 모든 일이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 안에서 이루어짐을 증거한다. 이스라엘이 메소보다미아 왕에게 굴복한 것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셨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구산 리사다임을 8년이나 섬겼다. 8년은 이스라엘 백성이 이방인들에게 압제와 굴욕을 당한 고통의 기간이었다.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은 참으로 무서운 것이었다. 이스라엘 백성은 8년의 그 고통 중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사람은 어려운 일을 당할 때 비로소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그 때에라도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나아와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들이 하나님을 찾지 않았더라면 그 고통에서 구원을 얻지 못했을 것이다. 시편 50:15은,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고 말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회개하며 기도할 때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신다. 다윗은 성령으로 고백하기를,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고 하였었다(시 51:17). 하나님께서는 고난받는 이스라엘을 위해 한 구원자를 세워주셨다. 그가 곧 첫번째 사사인 옷니엘이었다. 그는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그에게 임하게 하셨고 그를 이스라엘의 사사로 세우셔서 나가 싸워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을 굴복케 하셨다. 본문은 하나님께서 구산 리사다임을 옷니엘의 손에 붙이시매 옷니엘의 손이 그를 이겼다고 기록한다. 하나님께서는 주권적 섭리자이시다. 전쟁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 그러므로 후에 어린 다윗은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라"고 고백하였다(삼상 17:47).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큰 고난에서 건져주셨다. 그 후, 그 땅은 40년 동안이나 평안하였다. 이스라엘은 8년 동안 고생하였지만, 40년 동안 평안을 누렸다. 하나님께서는 고난의 기간보다 다섯 배나 더 긴 평안의 시대를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이었고 이스라엘을 향하신 하나님의 본심이셨다. 그러므로 예레미야 애가 3:33은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며 근심하게 하심이 본심이 아니시로다"고 말하였다. 또 시편 30:5은 "그 노염은 잠간이요 그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고 말하였다. 본문은 우리에게 몇 가지 교훈을 준다. 첫째로, 우리는 교제를 조심해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멸하라고 명하신 가나안 족속들을 남겨둠으로 그들과 교제하게 되었고 마침내 종교의 변질과 부패를 가지게 되었다. 교제가 중요하다. 성경은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고 말씀한다(잠 13:20). 우리는 믿음 있고 착한 자와 사귀어야 한다. 우리는 믿음 없는 자나 착하지 않은 자들과 사귀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우리 교회의 분위기를 신앙적 분위기로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교회를 세상적 교제의 장소로 생각하는 자가 있다면 그를 크게 여기지 말고 그를 각회에서 앞세우지 말고 그런 자를 신앙적인 방향으로 선도할지언정 그가 교회를 어지럽히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악한 친구가 선한 행실을 더럽힌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전 15:33). 우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하지 말아야 한다(고후 6:14). 우리는 우리 중에 믿지 않는 악심을 품고 살아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지며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되는 자가 있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히 3:12-13). 우리는 우리 중에 많은 사람을 더럽히는 쓴뿌리가 나지 않도록 서로 돌아보아야 한다(히 12:15). 둘째로, 우리는 신앙의 순수성을 지켜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잘못된 교제 때문에 종교가 부패되고 변질되었다.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만 섬기지 않고 가나안 거민들이 섬기는 바알들과 아세라들을 섬겼다. 우리는 순수하고 순전한 믿음과 순종으로 행해야 한다. 디모데후서 3장에서, 사도 바울은 말세에 이를 고통하는 때에 대해 증거하면서, 그 때에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고 자긍하고 교만하고 부모를 거역하고 감사치 않고 거룩하지 않고 무정하고 절제치 못하고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고 배신하고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고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한다고 했다(딤후 3:1-5). 또 디모데후서 4장에서, 그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좇으리라"고 말했다(딤후 4:3-4). 우리는 이런 어려운 시대에도 순수한 신앙, 성경적 신앙을 지켜 순수하게, 성경대로 하나님을 믿고 그 교훈에 순종해야 한다. 셋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크신 긍휼을 기억해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다. 하나님께서는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멸시치 않으신다(시 51:17). 하나님께서는 죄를 회개하는 자에게 징벌의 고난보다 몇 배나 큰 평안을 내려주셨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씻어주셨고 우리를 의롭다고 여기셨고 하나님의 자녀의 특권을 주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징계의 고난 중에도 하나님께 철저히 회개하며 기도하고 그의 크신 긍휼을 바라며 의지하자. ◈ 배교와 타협과 혼의 시대에 바른 길을 붙들자. ◈ 우리나라의 이념적 안정을 위해 기도합시다. ----------------------------------------------------------------------- ♣ www.oldfaith.net에 올려져 있는 현대교회문제와 현대교회문제 자료집 및 옛신앙지(특별호) 등의 자료들을 참고하십시오.
전화: (02) 334-8291, 팩스: (02) 337-4869 ◈ 책 안내 ●김효성, 현대교회문제. 178면. 4,000원(송료 포함). ●김효성, 신약성경강해. 1192면. 18,000원(송료 포함). ●김효성, 기독교윤리. 225면. 4,000원(송료 포함). ●김효성, 현대교회문제 자료집. 330면. 4,000원(송료 포함). ●김효성, 기독교 교리 개요. 96쪽. 1,000원 ●김효성, 기독교 교리 개요(중국어 역). 96쪽. [추천하는 책] ◆ 김효성, 공산주의 비평. 28쪽. 무료. ◆ 김성욱, 대한민국 적화보고서. 355쪽. 13,000원. ◆ 이상돈,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559쪽. 18,000원. --오늘 우리 사회의 이념적 문제를 잘 증거한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