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신앙 2007년 12월 09일 [제11권 49호] ◆ 매주 발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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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행치 않겠노라' 하였으며"(렘 6:16). |
옛신앙
Old-time Faith www.oldfaith.net |
'옛신앙'이란, 옛부터 하나님의 선지자들과 주의 사도들이 가졌던 신앙, 오직 정확 무오(無誤)한 하나님 말씀인 신구약 성경에만 근거한 신앙, 오늘날 배교와 타협의 풍조에 물들지 않는 신앙을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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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84 서울 마포구 합정동 364-1
합정동교회 김효성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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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오전설교: 열두 아들들에게 예언함 [창세기 49장 1-4절] 야곱이 그 아들들을 . . . . 야곱은 열두 아들들을 불러 모으고 그들의 후일에 당할 일들을 말하였다. 이것은 야곱이 하나님의 감동 가운데 한 예언적 말씀들이다. 야곱은 선지자적 영감을 가지고 있었다. 야곱은 르우벤에게 말하기를, “너는 내 장자요 나의 능력이요 나의 기력의 시작이라. 위엄이 뛰어나고 능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말하기를, “그러나 물같이 자유분방하여 너는 탁월치 못하리라”고 한다. ‘물의 끓음 같다’는 원어는 ‘물같이 불안정하다 혹은 자유분방하다’는 뜻이다. 르우벤이 이런 예언을 들은 것은 그가 아버지의 침상에 올라 그것을 더럽혔기 때문이다. 야곱은 그가 내 침상에 올랐다고 두 번이나 반복해 말한다. 그것은 그가 서모 빌하를 범한 일을 말한 것이다. 창세기 35:22은, “이스라엘이 그 땅에 유할 때에 르우벤이 가서 그 서모 빌하와 통간하매 이스라엘이 이를 들었더라”고 기록한다. 역대상 5:1도 “르우벤은 장자라도 그 아비의 침상을 더럽게 하였으므로 장자의 명분이 이스라엘의 아들 요셉의 자손에게로 돌아갔으나”라고 기록한다. 이와 같이, 르우벤은 장자로서 여러 점에서 뛰어났지만 큰 죄를 범함으로 그 특권을 잃어버렸다. [5-7절] 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 . . . 야곱은 시므온과 레위에 대해, “그들의 칼은 잔해하는 기계로다,” “그들이 그 분노대로 사람을 죽이고 그 원대로 소의 발목 힘줄을 끊었음이로다”라고 말한다. 그것은 야곱의 딸 디나가 세겜에서 강간을 당한 후 시므온과 레위가 그 성을 습격하여 모든 남자들을 죽인 사건을 두고 말한 것이다(창 34:25-26). 야곱은 그 일을 좋지 않게 보았고 불쾌히 여겼고 매우 염려하였었다(창 34:30). 그래서 그는 “내 영혼아 그들의 모의에 상관하지 말지어다. 내 영광아 그들의 집회에 참예하지 말지어다”라고 말한다. 경건한 성도는 악한 일을 행치 말아야 하고 또 악한 일에 참여치 말아야 한다. 에베소서 5:11은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두움의 일에 참예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고 말했다. 야곱은 또 그런 혹독한 노염과 맹렬한 분기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말하며, 그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을 것이라고 말한다. 시므온 지파는 그 수가 적었을 뿐만 아니라(민 26:14) 유다 지파의 기업 중에서 기업을 얻었고(수 19:1-9), 레위 지파는 다 흩어져 거주하였다(수 20-21장). [8-9절] 유다야 너는 네 형제의 찬송이 . . . . 야곱은 유다에 대해 “너는 네 형제의 찬송이 될지라. 네 손이 네 원수의 목을 잡을 것이요 네 아비의 아들들이 네 앞에 절하리로다”라고 말한다. 유다는 형제들에게 칭송을 받을 것이며 원수들의 목을 잡는 통치권을 발휘할 것이며 형제들을 다스리게 될 것이다. 또 유다는 사자 새끼라고 묘사된다. 그것은 왕권을 상징할 것이다. 그는 먹이를 움키고 찢는 수사자 같고 암사자 같다. 그를 성나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다. [10-12절] 홀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 . . . 야곱은 또 “홀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치리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시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미치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라는 놀라운 예언을 한다. ‘홀’이나 ‘치리자의 지팡이’는 ‘왕권’을 나타낸다. ‘실로’라는 원어에 대한 해석은 의견이 다양하다. (1) ‘그의 아들’이라는 뜻으로 보는 견해(칼빈). 히브리어 쉴은 ‘태아’라는 뜻이다. (2) ‘그것[홀]을 가진 자’라는 뜻으로 보는 견해(헬라어 70인역, BDB). 쉐와 로의 결합어로 본 것. (3) 메시야에 대한 명칭으로 보는 견해(KJV, NASB). 솰라는 ‘조용하다, 편안하다’는 뜻이며, 쉴로는 ‘안식의 사람, 평화의 사람’이라는 뜻일 것. (4) 실로라는 장소로 보는 견해. 이 말의 해석은 다양하지만, 그 뜻이 메시야를 가리킨다는 데에는 대체로 일치한다. 그리스도는 유다 지파 다윗의 자손으로 세상에 오셨다. 또 본문은 모든 백성이 그에게 복종할 것이라고 말한다. 메시야는 모든 백성의 주(主)가 되실 것이다. 빌립보서 2:10-11,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그의 나귀를 포도나무에 매며 그 암나귀 새끼를 아름다운 포도나무에 맬 것이며 또 그 옷을 포도주에 빨며 그 복장을 포도즙에 빨리로다. 그 눈은 포도주로 인하여 붉겠고 그 이는 우유로 인하여 희리로다”는 것은 물질적 풍성을 나타낼 것이다. [13-21절] 스불론은 해변에 거하리니 . . . . 스불론은 해변에 거할 것이라고 말한다. 또 잇사갈은 건장한 나귀로 묘사되며 토지를 경작하는 수고로운 일에 종사하며 그것을 즐기며 살 것이라고 말한다. 단은 백성을 재판할 사사를 배출할 것이라고 예언된다. 이 예언은 사사 삼손에게서 이루어졌다고 생각된다. 삼손은 단 지파 사람이었다. 또 단은 길의 뱀과 사나운 독사로 묘사된다. 이것은 단 지파 사람들의 사나움을 가리킨 것 같다. 야곱은 “여호와여 나는 주의 구원을 기다리나이다”라고 고백한다. 그는 악하고 난폭한 자들 가운데서 구원을 받아 의와 선과 평안의 상태에서 살기를 소망한다. 이것은 모든 경건한 성도들의 소원이다. 그것은 천국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갓은 군대의 박격을 받으나 도리어 그 뒤를 추격하는 용맹한 자들로 묘사된다. 후에 갓 사람들 중에서 다윗의 용사들이 많이 있었다(대상 12:8-15). 아셀은 기름진 식물을 내어 왕의 진수를 공궤할 것이라고 예언된다. 납달리는 아름다운 소리를 발하는 놓인 암사슴이라고 예언된다. 납달리 사람들은 사사 드보라 때에 바락을 따라 전쟁에서 큰 승리를 하였다(삿 4:10). [22-24절] 요셉은 무성한 가지 . . . . 야곱은 요셉에 대해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활쏘는 자가 그를 학대하며 그를 쏘며 그를 군박하였으나 요셉의 활이 도리어 견강하며 그의 팔이 힘이 있으니 야곱의 전능자의 손을 힘입음이라”고 말한다. 이 말씀은 요셉이 형들의 핍박을 받아 이웃의 애굽으로 팔려갔으나 전능자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강건해졌음을 나타낸다. 또 본문은 “그로부터 이스라엘의 반석인 목자가 나도다”라고 말한다. ‘그로부터’라는 원어(밋솸)는 ‘그곳으로부터’라는 뜻이다. 그것은 ‘전능자의 손’을 가리키는 것 같다. ‘이스라엘의 반석인 목자’는 메시야를 가리킨 것 같다. 메시야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람이 되어 이 세상에 오실 것이다. [25-26절] 네 아비의 하나님께로 . . . . 요셉이 요셉이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었다. 그의 아버지 야곱을 도우신 하나님은 또한 아들 요셉을 도우실 것이며 전능하신 그는 그에게 복을 주실 것이다. 그 복은 영육의 풍성한 복, 곧 “위로 하늘의 복과 아래로 원천의 복과 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일 것이다. 그 조상들의 축복보다 더 풍성한 복이 요셉에게 임할 것이며 그것은 영원한 산이 한 없음 같을 것이다. 그 복이 그 형제들 중 구별된 요셉의 머리에 임할 것이다. [27절] 베냐민은 물어 뜯는 이리라. . . . 베냐민은 ‘물어 뜯는 이리’라고 예언된다. 그것은 베냐민의 호전적인 성격을 나타낸다. 사사기 20장에 보면, 베냐민은 이스라엘 자손들과도 전쟁을 치룰 정도로 호전적이었다. 베냐민 지파에는 용맹한 자들이 많이 있었다(대하 14:8; 17:17). [28-33절] 이들은 이스라엘의 12지파라. . . . 야곱은 이와 같이 각 아들의 분량을 따라 예언하며 혹은 축복하였다. 끝으로 그는 자신이 죽으면 조상들이 묻힌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굴에 자신을 매장하라고 명한다. 그 무덤과 주위의 밭은 아브라함이 헷 족속에게 돈주고 산 것이었다. 거기에 아브라함과 그 아내 사라가 장사되었고 이삭과 그 아내 리브가도 장사되었으며 야곱도 그 아내 레아를 거기에 장사하였다. 야곱은 자신의 죽음을 “내가 내 열조에게로 돌아가리라”고 표현한다. 그것은 사람이 죽은 후에 그 영혼이 집결되는 곳이 있음을 암시한다. 그것이 천국 혹은 지옥이다. 야곱은 아들들에게 명하기를 마치고 그 발을 침상에 거두고 기운이 다하여 죽었다. 모세도 야곱이 그 열조에게로 돌아갔다고 표현한다. 창세기 49장은 우리에게 몇 가지 교훈을 준다. 첫째로, 우리는 르우벤에게서 교훈을 얻는다. 르우벤은 장자로서 모든 좋은 재능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서모와 통간함으로 그것들을 다 잃어버렸다. 우리가 아무리 좋은 것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할지라도 범죄하면 그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릴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범죄치 말자. 우리는 죄 되는 일을 가장 두려워하자. 죄는 우리의 모든 좋은 것을 잃어버리게 함을 깨닫자. 둘째로, 우리는 유다에게서 교훈을 얻는다. 유다는 동생 요셉을 팔아넘길 때 그것을 제안했던 자이었다. 그러나 그 후 그는 두 아들을 잃었고 아내도 잃었다. 또 창녀에게 들어간다는 것이 그의 며느리와 관계를 갖는 수치스런 일을 저질렀다. 그러나 그는 그 모든 일을 회개한 것 같다. 그는 나중에 애굽의 총리에게 베냐민 대신 자신을 종으로 삼게 해주기를 간청할 정도로 변했다. 그는 하나님의 큰 은혜를 받았다. 그의 자손에게서 메시야가 오실 것이 예언되었다. 하나님께서는 회개하는 자에게 큰 은혜를 주신다. 비록 큰 죄를 지은 자라도, 철저히 회개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그를 크게 쓰실 것이다. 셋째로, 우리는 요셉에게서 교훈을 얻는다. 요셉은 형들의 미움으로 애굽에 종으로 팔려갔고 긴 고난의 여정들을 겪었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과 함께하는 생활을 했다. 그는 범죄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며 피하였다. 하나님과 동행한 경건한 요셉은 마침내 큰 복을 받았다. 그는 애굽의 총리가 되어 온 가족들을 구원했다. 또 본문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더욱 풍성한 복을 주실 것을 예언했다. 우리는 하나님과만 동행하자. 경건은 영생의 길일 뿐 아니라, 또한 세상에서도 복된 길이다. -------------------------------------------------------------------------- 지난오후설교: 드보라와 바락 [사사기 4장 1-3절] 에훗의 죽은 후에 . . . . 사사 에훗의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또 여호와의 눈 앞에서 악을 행하였다. 지도자의 역할이 크다. 집에서는 가장의 역할이 크고, 나라에서는 대통령이나 수상의 역할이 크며, 교회에서는 담임목사의 역할이 크다. 훌륭한 지도자를 잇는 후계자의 역할도 중요하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또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하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가나안 왕 야빈의 손에 파셨다. 그 군대 장관은 시스라이었는데, 야빈왕은 철병거 900승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들을 20년 동안 심히 학대하였다. 옷니엘 때의 8년이나 에훗 때의 18년보다 더 긴 고난의 기간이었다. 그러나 그 때 이스라엘 자손들은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사람은 평안할 때 범죄하기 쉽지만, 고난을 당할 때 하나님의 은혜로 회개한다. [4-5절] 그 때에 랍비돗의 아내 여선지 . . . . 하나님께서는 그 때에 랍비돗의 아내 여선지 드보라를 이스라엘의 사사로 세우셨다. ‘여선지’라는 원어(잇솨 네비아)는 ‘여자 선지자’라는 말로서 ‘여자’(잇솨)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 같다. 보통 때는 하나님께서 남자들을 들어 선지자의 일을 하게 하시지만, 비상한 때에는 비상하게 역사하시는 것 같다. 여선지자는 성경에서 극히 드문 경우이다. 드보라는 에브라임 산지 라마와 벧엘 사이 드보라 종려나무 아래 거하였고 이스라엘 자손들은 그에게 나아가 재판을 받았다. 사사는 재판관이요 통치자이었다. [6-7절] 드보라가 보내어 . . . . 드보라는 사람을 보내어 바락을 납달리 게데스에서 불러 그에게 말했다.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하지 아니하셨느냐? 이르시기를 너는 납달리 자손과 스불론 자손 일만명을 거느리고 다볼산으로 가라.” 드보라는 바락이라는 남자를 앞세웠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었고, 여자의 일반적 한계성이며 또한 미덕이었다. 드보라는 또한 “내가 야빈의 군대 장관 시스라와 그 병거들과 그 무리를 기손강으로 이끌어 네게 이르게 하고 그를 네 손에 붙이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락에게 분명하게 전했다. 전쟁은 하나님께 달려 있다. [8-10절] 바락이 그에게 이르되 . . . . 바락은 드보라에게 “당신이 나와 함께 가면 내가 가려니와 당신이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나는 가지 않겠노라”고 대답하였다. 이 말은 바락의 연약한 마음을 보이는 것 같기도 하지만, 실상 그의 믿음을 반영한다. 바락은 드보라라는 여자가 전쟁에서 무슨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를 의지한 것이 아니고, 그가 섬기는 하나님을 의지한 것이다. 바락은 드보라가 하나님의 사람이요 그가 섬기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전쟁에서 이길 수 있음을 믿었던 것이다. 드보라는 바락에게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가리라”고 대답하였다. 그러나 그는 또한 말하기를, “그러나 네가 이제 가는 일로는 영광을 얻지 못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여인의 손에 파실 것임이니라”고 했다. 사사 드보라는 일어나 바락과 함께 게데스로 갔다. 그는 실천하는 지도자이었다. 바락은 스불론과 납달리를 게데스로 부르니 일만명이 그를 따라 올라갔고 드보라도 그와 함께 올라갔다. [11절] 모세의 장인 호밥의 자손 중 . . . . 사사기 저자는 헤벨이라는 사람에 대한 기사를 여기에 삽입하기를, 모세의 장인 호밥의 자손 중 겐 사람 헤벨이 자기 족속을 떠나 게데스에 가까운 사아난님 상수리나무 곁에 이르러 장막을 쳤다고 말한다. 모세의 장인을 호밥이라고 한 것은 그의 이름이 르우엘(출 2:18)이나 이드로(출 3:1) 외에 호밥이라는 이름도 있었는지, 아니면 모세의 장인의 [아들] 호밥(민 10:29)이라는 뜻인지 분명하지 않다. 모세의 장인 겐 사람은 유다 자손과 더불어 유다 황무지에서 거하였었다(삿 1:16). 그러나 헤벨이 이곳에 와 거주했다. 사사기 저자가 헤벨의 기사를 여기에 넣은 것은, 드보라가 하나님께서 시스라를 그 손에 파실 것이라고 말했던 그 여인이 바로 헤벨의 아내이었기 때문이다. [12-16절]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이 . . . . 야빈의 군대장관 시스라는 바락이 다볼산에 오른 것을 듣고 모든 병거 곧 철병거 900승과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군사들을 기손강으로 모았다. 다볼산은 갈릴리 호수와 지중해 중간에 있는 산이다. 그 때 드보라는 바락에게 말하였다. “일어나라.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네 손에 붙이신 날이라. 여호와께서 너의 앞서 행하지 아니하시느냐?” 전쟁은 하나님께 달려 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원수들을 그들의 손에 붙여주시면 그들은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 또 하나님께서는 그들 앞에 행하실 것이다. 바락은 일만명을 거느리고 다볼산에서 내려갔고 여호와께서는 바락의 앞에서 시스라와 그 모든 병거와 그 모든 군대를 칼날로 쳐서 패하게 하셨고 시스라는 병거에서 내려 도보로 도망하였다. 바락은 그 병거들과 군대를 추격하여 그들을 쳤다. 시스라의 모든 군대는 칼에 엎드러졌고 남은 자가 없었다. [17-21절] 시스라가 도보로 도망하여 . . . . 시스라는 도보로 도망하여 겐 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의 장막에 이르렀다. 하솔왕 야빈은 겐 사람 헤벨의 집과 화평이 있었기 때문이다. 야엘은 나가 시스라를 영접하며 그에게 말했다. “나의 주여 들어오소서. 내게로 들어오시고 두려워하지 마소서.” 시스라가 장막에 들어가니 야엘은 이불로 덮었다. 시스라가 말했다. “청하노니 내게 물을 조금 마시우라. 내가 목이 마르도다.” 야엘은 젖부대를 열어 그에게 마시우고 그를 덮었다. 시스라는 또 말했다. “장막문에 섰다가 만일 사람이 와서 네게 묻기를 여기 어떤 사람이 있느냐 하거든 너는 없다 하라.” 시스라는 곤비하여 깊이 잠이 들었다. 그 때 야엘은 장막 말뚝을 취하고 손에 방망이를 들고 그에게로 가만히 가서 말뚝을 그 살쩍에, 즉 귀와 눈 사이의 관자놀이에 박았다. 말뚝이 꿰뚫고 땅에 박혔고 시스라는 기절하여 죽었다. 야엘은 참으로 용기 있는 여인이었다. 그 시대는 참으로 여인 장부들의 시대이었다. 성경은 여선지자 드보라와 함께 여장부 야엘의 이름을 기록하였다. [22-24절] 바락이 시스라를 따를 때에 . . . . 바락이 시스라를 따를 때에 야엘은 나가서 그를 맞으며 말했다. “오라. 내가 너의 찾는 사람을 네게 보이리라.” 바락이 그에게 들어가 보니 시스라가 죽어 누웠고 말뚝은 그 살쩍에 박혀 있었다. 이와 같이 이 날에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왕 야빈을 이스라엘 자손 앞에 패하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드보라를 통해 말씀하신 그대로 이스라엘에게 전쟁의 승리를 주셨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가나안 왕 야빈을 점점 더 이기어 마침내 가나안 왕 야빈을 멸망시켰다. 사사기 4장은 우리에게 몇 가지 교훈을 준다. 첫째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치 말자. 지도자도, 백성도 그러해야 한다. 특히 지도자가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치 말아야 한다. 부모가 바르게 행해야 자녀들이 바르게 되고, 대통령이 바르게 행해야 백성이 바르게 되고, 목사가 바르게 행해야 교인들이 바르게 될 것이다. 또 백성들은 바른 지도자를 사모해야 할 것이다. 오늘날 민주주의 국가처럼 백성이 지도자를 선택할 수 있을 때, 백성들은 이념과 사상, 지식과 인격성, 그리고 도덕성에 있어서 바른 지도자를 택하고 세워야 하고 그런 자를 존경하고 따라야 할 것이다. 온 백성이 악을 행치 말아야 한다. 혹시 우리가 잘못을 범했을지라도, 그래서 하나님께 징벌을 받을 때라도, 우리는 하나님 앞에 철저히 회개하고 부르짖으며 죄를 버리고 의와 선을 행해야 한다.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권적 섭리자이심을 알자.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왕 야빈의 손에 파셨다(2절). 하나님께서는 시스라와 그 병거들과 그 무리를 기손강으로 이끌어 바락의 손에 붙이실 것이다(7절). 또 그는 시스라를 여인의 손에 파실 것이다(9절). 드보라는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네 손에 붙이신 날이라”고 말했다(14절). 여호와께서는 시스라와 그 모든 병거와 그 온 군대를 칼날로 쳐서 패하게 하셨다(15절).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왕 야빈을 이스라엘 자손 앞에 패하게 하셨다(23절). 이와 같이, 오늘 본문은 인간의 역사를 주장하시는 이가 하나님이심을 증거한다. 우리는 주권적 섭리자 하나님을 바라보자. 우리는 주권자 하나님을 바로 알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 앞에서 충성하자. 셋째로, 우리는 영적 용사가 되자. 비상한 때에 하나님께서는 여선지 드보라를 세우셨고 또 헤벨의 아내인 용감한 여자 야엘을 사용하셨다. 고린도전서 16:13,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여라.” 이것은 남자나 여자 모두에게 적용되는 교훈이다. 에베소서 6:10- 11,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세상에 죄악의 풍조가 만연하고 교계에 배교와 타협이 만연할지라도, 우리는 성경적 옛신앙에 굳게 서서 하나님의 은혜로 충성하는 영적 용사가 되자. ◈ 배교와 타협과 혼의 시대에 바른 길을 붙들자. ◈ 우리나라의 이념적 안정을 위해 기도합시다. ----------------------------------------------------------------------- ♣ www.oldfaith.net에 올려져 있는 현대교회문제와 현대교회문제 자료집 및 옛신앙지(특별호) 등의 자료들을 참고하십시오.
전화: (02) 334-8291, 팩스: (02) 337-4869 ◈ 책 안내 ●김효성, 현대교회문제. 178면. 4,000원(송료 포함). ●김효성, 신약성경강해. 1192면. 18,000원(송료 포함). ●김효성, 기독교윤리. 225면. 4,000원(송료 포함). ●김효성, 현대교회문제 자료집. 330면. 4,000원(송료 포함). ●김효성, 기독교 교리 개요. 96쪽. 1,000원 ●김효성, 기독교 교리 개요(중국어 역). 96쪽. [추천하는 책] ◆ 김효성, 공산주의 비평. 28쪽. 무료. ◆ 김성욱, 대한민국 적화보고서. 355쪽. 13,000원. ◆ 이상돈,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559쪽. 18,000원. --오늘 우리 사회의 이념적 문제를 잘 증거한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