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신앙 2007년 12월 30일 [제11권 52호] ◆ 매주 발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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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행치 않겠노라' 하였으며"(렘 6:16). |
옛신앙
Old-time Faith www.oldfaith.net |
'옛신앙'이란, 옛부터 하나님의 선지자들과 주의 사도들이 가졌던 신앙, 오직 정확 무오(無誤)한 하나님 말씀인 신구약 성경에만 근거한 신앙, 오늘날 배교와 타협의 풍조에 물들지 않는 신앙을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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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84 서울 마포구 합정동 364-1
합정동교회 김효성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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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오전설교: 살인(殺人)과 피신(避身) [출애굽기 2장 1-4절] 레위 족속 중 . . . . 모세의 부친은 레위인이며 그의 모친도 레위인이었다. 모세가 출생할 즈음에는 히브리인의 남자아이가 나면 나일강에 버리라는 왕의 칙령이 내려져 있던 때이었다. 그 시대는 악한 시대이며 왕의 칙령은 심히 악하였다. 그의 모친은 그때 한 아들을 낳았고 그의 아름다움을 보고 왕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않고 그를 석달 동안이나 숨겼다. 모세의 부모는 믿음이 있었다(히 11:23). 그러나 더 숨길 수 없게 되자, 그 모친은 그를 위해 갈대 상자를 만들고 역청과 나무진을 칠하고 아기를 거기 담아 나일강 갈대 사이에 두었다. 그는 슬프게도 아기를 나일강에 버리지 않을 수 없었으나, 실상은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섭리의 손에 의탁하였다. 그는 하나님의 주신 지혜로 행했던 것 같다. 그가 갈대 상자를 버린 곳은 바로의 공주가 종종 목욕하러 오는 곳이었던 것 같다. 모친은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선한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구하였을 것이다. 그 아기의 누이가 그 아기가 어떻게 되는가를 알려고 멀리 서서 본 것은 아마 어머니의 지시 때문이었을 것이다. [5-6절] 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하수로 . . . . 그때 바로의 딸이 목욕하기 위해 강가로 내려왔다. 하나님의 작정과 섭리는 신기하게, 신비하게 이루어졌다. 그 시녀들은 강가에 거닐었다. 바로의 딸은 갈대들 사이에서 한 상자를 발견하고 시녀를 보내어 가져다가 그 상자를 열어 그 아기를 보았다. 삼개월된 그 아기는 공주를 보고 울었다. 공주는 그 아기를 불쌍히 여기며 "이는 히브리 사람의 아이로다"라고 말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기이한 뜻을 이루시려고 바로의 공주에게 그 아기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주셨다. [7-10절] 그 누이가 바로의 딸에게 이르되 . . . . 아기의 누이는 공주에게 가서 말했다. "제가 가서 히브리 여인 중에서 유모를 불러다가 당신을 위해 이 아기를 젖 먹이게 하리이까?" 공주는 그에게 그렇게 하라고 말했고, 그는 가서 그 아기의 어머니를 불러왔다. 공주는 그 유모 즉 아기의 모친에게 말하였다. "이 아이를 데려다가 나를 위하여 젖을 먹이라. 내가 그 삯을 주리라." 그 어려운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신기하고 놀라운 방식으로 그의 종 모세를 살리셨고 지키셨고 경건함으로 양육받게 하셨다. 모친은 공주에게 삯을 받으면서 안전하게 자신의 아기에게 젖을 먹이며 키웠다. 그 아이는 자라서 바로의 딸에게로 인도되고 그의 아들이 되었다. 그는 바로의 궁중에서 궁중 교육을 받으며 자랐을 것이다. 스데반은 "모세가 애굽 사람의 학술을 다 배워 그 말과 행사가 능하더라"고 말한다(행 7:22). 바로의 딸은 그의 이름을 모세라고 부르며 말하기를, "이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내었음이라"고 하였다. '모세'라는 원어(모쉐)는 '끌다, 끌어내다'는 뜻의 단어(마솨)에서 나온 것 같다. 하나님의 섭리는 참으로 신비하고 신기하다. [11-12절] 모세가 장성한 후에 한번은 . . . . 모세는 장성한 후에 한번은 자기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 고역함을 보았는데 어떤 애굽 사람이 어떤 히브리 사람 곧 자기 형제를 치는 것을 보자, 좌우로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그 애굽 사람을 쳐죽여 모래에 감추었다. 그는 하루아침에 살인자가 되었다. 그러나 모세의 그 행동은, 그가 비록 애굽 왕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지만 자신을 고통받는 히브리인 형제와 동일시하였기 때문에 나온 것이었다. 사도행전 7장에 보면, 스데반은 설교 중에 말하기를, "나이 사십이 되매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볼 생각이 나더니 한 사람의 원통한 일 당함을 보고 보호하여 압제받는 자를 위하여 원수를 갚아 애굽 사람을 쳐 죽이니라"고 하였다(행 7:23-24). 또 히브리서 11장은 증거하기를,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주심을 바라봄이라"고 하였다(히 11:24-26). [13-15절] 이튿날 다시 나가니 . . . . 이튿날 모세는 다시 나가 두 히브리 사람이 서로 싸우는 것을 보았다. 그는 그 잘못한 자에게 "네가 어찌하여 동포를 치느냐?"고 말하자, 그는 "누가 너로 우리의 주재[방백]와 법관[재판관]을 삼았느냐? 네가 애굽 사람을 죽임같이 나도 죽이려느냐?"고 대답하였다. 스데반은 그의 설교에서 말하기를, "저는 그 형제들이 하나님께서 자기의 손을 빌어 구원하여 주시는 것을 깨달으리라고 생각하였으나 저희가 깨닫지 못하였더라"고 하였다(행 7:25). 모세는 두려워하며 "일이 정녕(아켄) 탄로되었도다"(원문)라고 말했다. 모세가 애굽 사람을 죽였다는 소문은 퍼졌고, 바로는 이 일을 듣고 모세를 죽이고자 하여 찾았다. 공주의 아들이었던 그는 한 순간에 지명수배자가 되었고 실패자가 되어 바로의 얼굴을 피하여 애굽을 떠나 미디안 광야에 머물렀다. 하루는 그가 우물 곁에 앉았다. [16-21절] 미디안 제사장에게 . . . . 미디안 제사장에게 일곱 딸이 있었고 그들이 와서 물을 길어 구유에 채우고 그 아비의 양무리에게 먹이려 하는데 목자들이 와서 그들을 내쫓자, 모세가 일어나 그들을 도와 그 양무리에게 물을 먹였다. 모세에게는 정의감과 선한 동정심, 즉 건전한 인격의 기본적 요소인 도덕성이 있었다. 그들이 아버지 르우엘에게 이를 때에 그가 말하였다. "너희가 오늘은 어찌하여 이같이 속히 돌아오느냐?" 그들은 대답하기를, "한 애굽 사람이 우리를 목자들의 손에서 건져내고 우리를 위하여 물을 길어 양무리에게 먹였나이다"라고 하였다. 아버지는 딸들에게 말했다. "그 사람이 어디 있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그 사람을 버리고 왔느냐? 그를 청하여 음식으로 대접하라." 그들의 아버지 르우엘에게는 은혜에 보답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는 바르고 선한 마음이 있었다. [21-22절] 모세가 그와 동거하기를 . . . . 모세는 그와 동거하기를 기뻐하였고, 르우엘은 그의 딸 십보라를 모세에게 아내로 주었다. 그가 아들을 낳았고 모세는 그 이름을 게르솜이라 부르며 "내가 타국에서 객이 되었다"고 말했다. '객'이라는 원어는 게르이다. 모세가 이스라엘의 구원자로 바로 앞에 설 때 나이가 80세이었으므로(출 7:7), 그가 미디안 광야에 거한 세월은 약 40년이었다(행 7:29-30). 미디안 광야는 모세의 믿음과 겸손을 훈련시킨 학교이었다. 출애굽 후 40년의 광야 생활이 실전(實戰)과 같은 삶이었다면, 미디안 생활은 그것을 준비하는 학교이었다. 내가 할 수 있다, 내가 해보겠다고 생각했을 때 여지없이 실패했던 그였지만, 하나님께서는 실패자 같은 그, 살인자, 도피자인 그를 들어 쓰시려고 거기서 그를 훈련시키셨다. [23-25절] 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 . . . 여러 해 곧 40년간의 세월이 흘렀다.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역으로 인해 탄식하며 부르짖었다. 고역으로 인한 그들의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하였다. 하나님께서는 그 고통 소리를 들으셨고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 언약을 기억하셨으며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을 보셨고 하나님께서는 아셨다. '권념하셨다'는 원어는 '보셨고 아셨다'는 뜻이다. 원문에는 24절과 25절에 하나님이라는 말(엘로힘)이 4번 나온다. 하나님께서 들으셨고 하나님께서 기억하셨고 하나님께서 보셨고 하나님께서 아셨다. 물론 하나님께서 긍휼의 심령으로 돌아보셨다. 하나님의 구원의 때가 가까웠다. 인간의 역사는 하나님의 섭리의 역사이다. 본장은 몇 가지 진리와 교훈을 준다. 첫째로, 하나님의 섭리는 기이하게 진행된다. 모세의 출생과 양육은 하나님의 신기한 섭리 안에 진행되었다. 하나님의 기이한 섭리는 지금도 진행중이다. 새 한마리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마 10:29). 우리는 모든 일이 하나님께로 말미암음을 믿고 바라자(롬 11:36). 둘째로, 하나님은 그의 일을 위한 일꾼을 준비시키시고 훈련시키신다. 모세는 내가 할 수 있다, 내가 해보겠다고 할 때 실패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실패자 같은 그, 살인자, 도피자인 그를 들어 쓰시기 위해 준비시키셨다. 그는 자신의 무능과 무력을 깨닫고 겸손히 하나님만 의지하고 그를 섬기며 순종하는 법을 배우며 준비되었다. 셋째로, 하나님께서는 정하신 때에 그의 일을 이루신다. 이스라엘의 구원은 그들의 부르짖음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으로, 하나님의 긍휼로, 그 조상들과 맺으신 언약에 대한 그의 성실한 이행으로, 그의 주도로 이루어질 것이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께 있다. 우리 개인과 가정과 교회와 국가와 세계의 복된 삶은 오직 하나님께 있다. 그러므로 죄 가운데 방황하는 허무한 인생들은 다 하나님께 나아와 구원을 얻어야 한다. -------------------------------------------------------------------------- 지난오후설교: 여룹바알 [사사기 6장 25-27절] 이날 밤에 . . . . 기드온이 하나님의 사자를 만나고 하나님을 위해 단을 쌓았던 그날 밤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몇 가지 명령을 하셨다. 첫째는 그의 아버지에게 있는 바알의 단을 헐고 그 단 곁의 아세라 상을 찍으라는 것이고, 둘째는 이 견고한 성 꼭대기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해 규례대로 단을 쌓으라는 것이고, 셋째는 네 아비의 수소 곧 7년된 둘째 수소를 취하여 네가 찍은 아세라 나무로 번제를 드리라는 것이다. 이것은 다 어려운 명령이었다. 그것은 모든 사람이 알 수 있는 공개적 행위이며 아버지와 가족들과 성읍 사람들의 반대를 받을 것이 예상되는 행위이었다. 그러나 기드온은, 비록 아버지의 가족들과 성읍 사람들을 두려워하므로 그 일을 대낮에 행치 못하고 밤에 행하였으나, 열명의 종을 데리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그대로 다 행하였다. [28-30절] 성읍 사람들이 아침에 일찌기 . . . . 예상대로 성읍 사람들의 반대는 강하였다. 그들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바알의 단이 훼파되고 단 곁의 아세라가 찍히고 새로 쌓은 단 위에 그 둘째 수소가 드려진 것을 보았다. 그들은 이것이 누구의 소행인지 서로 자세히 물은 후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행위임을 알았다. 그들은 요아스에게, "네 아들을 끌어내라. 그는 당연히 죽을지니 이는 바알의 단을 훼파하고 단 곁의 아세라를 찍었음이니라"고 말하였다. 영적으로 어두운 시대에는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행하는 것이 오히려 사람들의 반대와 핍박을 일으키기도 한다. [31-32절] 요아스가 자기를 둘러선 . . . . 그러나 그의 부친은 그를 대적하는 성읍 사람들에게, "너희가 바알을 위하여 쟁론하느냐? 너희가 바알을 구원하겠느냐? 그를 위하여 쟁론하는 자는 이 아침에 죽음을 당하리라. 바알이 과연 신일진대 그 단을 훼파하였은즉 스스로 쟁론할 것이니라"고 잘 대답하였다. 그렇다. 바알이 신이라면, 그가 친히 기드온과 싸울 수 있을 것이다. 요아스는 그 날 기드온을 '여룹바알'이라고 부르며 말하기를, 그가 바알의 단을 훼파하였으니 바알로 하여금 그와 다투게 하라고 하였다. [33-35절] 때에 미디안 사람과 . . . . 이와 같이, 기드온은 하나님의 일을 위해 일차적 준비를 하였다. 그 때에 미디안 사람들과 아말렉 사람들과 동방 사람들이 다 모여 요단강을 건너와서 이스르엘 골짜기에 진을 쳤다. 이스르엘은 이스라엘 땅의 북부에 있었다. 그 때 여호와의 영이 기드온에게 강림하셨다. '강림하셨다'는 원어(라베솨)는 '옷 입히셨다'는 뜻이다. 그것은 성령께서 지혜와 능력으로 덧입히셨다는 뜻이다. 그것은 주의 일꾼들의 필수적인 준비이다. 기드온은 나팔을 불었고 아비에셀 족속이 다 모여 그를 좇았다. 그는 또 사자들을 온 므낫세에 두루 보내었고 그들도 모여 그를 좇았다. 그는 또 사자들을 아셀과 스불론과 납달리에도 보내었고 그들도 올라와 그를 영접하였다. 하나님께서는 그 전쟁을 위해 준비시킨 지도자에게 자원하는 병사들을 많이 허락하셨다. 사람은 자신의 힘으로 하나님의 큰 일을 이룰 수 없지만, 성령의 지혜와 능력으로는 가능하다. 사사들은 자신의 힘으로 하나님의 일을 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와 힘으로 하였다. 사사 옷니엘도, 입다도, 삼손도 하나님의 영이 그에게 오셔서 사사의 사역을 수행하였다(삿 3:10; 11:29; 13:25; 14:6, 19; 15: 14). 기드온은 두려워하며 용기를 갖지 못하는 소심한 인물로 보이지만, 하나님의 영을 옷 입음으로써 하나님의 일을 수행할 수 있었다. 스가랴는 성전 건립의 일에 관해 예언하면서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영]으로 되느니라"고 하였다(슥 4:6). 이것은 하나님의 모든 일에 적용되는 진리이다. [36-40절] 기드온이 하나님께 여짜오되 . . . . 그러나 기드온은 전선(戰線)에 나가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한번 더 확인하기를 원하였다. 그는 하나님께 말하였다. "주께서 이미 말씀하심같이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려 하시거든 보소서 내가 양털 한 뭉치를 타작마당에 두리니 이슬이 양털에만 있고 사면(四面) 땅은 마르면 주께서 이미 말씀하심같이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줄 내가 알겠나이다."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의 소원대로 그대로 되게 하셨다. 이튿날 기드온이 일찍이 일어나서 양털을 취하여 이슬을 짜니 물이 그릇에 가득하였다. 기드온은 하나님께 또 말하였다. "주여 내게 진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말하리이다. 구하옵나니 나로 다시 한번 양털로 시험하게 하소서. 양털만 마르고 사면(四面) 땅에는 다 이슬이 있게 하옵소서." 이 밤에도 하나님께서는 그대로 행하셨다. 곧 양털만 마르고 사면 땅에는 다 이슬이 있었다. 기드온이 하나님의 표적을 두 번이나 구한 것은 그의 확신과 용기가 없음, 곧 그의 연약함을 나타낸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모습이며 우리 모두의 연약일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을 하려는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의 일을 바로 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의 소원을 들어주셨다. 오늘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우리의 확신은 어디로부터 오는가? 그것은 성경 자체를 통해 올 것이다. 성경을 자세히 읽고 연구함으로써 올 것이다. 성경 자체가 많은 기적들의 증거와 예언 성취의 증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임을 증거할 뿐만 아니라, 또한 하나님께서 성경 안에서, 성경을 통해, 성경과 함께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진리에 대한 확신을 주실 것이다. 본장은 우리에게 몇 가지 교훈을 준다. 첫째로,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우리는 먼저 모든 우상을 제거하고 하나님만 섬겨야 한다. 사사 기드온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보내심을 받을 때에 먼저 바알의 단을 헐며 아세라 상을 찍고 하나님을 위해 규례대로 단을 쌓으라는 명령을 받았다. 오늘날도 하나님의 종은 우상을 품고 주의 일을 할 수 없다. 그는 모든 우상, 즉 돈이나 쾌락이나 명예의 우상을 버려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죄악과 함께하실 수 없다(시 5:4-6).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꾼은 먼저 죄를 버리고 주의 일을 해야 한다. 하나님의 집에 귀히 쓰이는 그릇이 되려면 먼저 모든 불신앙과 불의를 떠나야 한다(딤후 2:16-21). 둘째로,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우리는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야 한다. 기드온은 하나님의 영으로 옷 입고 주의 일을 행하였다. 개인의 성화도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이루어진다. 로마서 8:13-14,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성령]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전도도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진다. 사도행전 1:8,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교회의 참된 건립도 성령의 힘으로 이루어진다. 스가랴 4:6,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성전 건립은]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영]으로 되느니라." 우리는 성령의 지혜와 능력을 항상 구하며 얻자. 셋째로,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확신해야 한다. 기드온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두 번이나 재확인하기를 원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신이 없이는 주의 일을 바르게, 힘있게, 고난 중에도, 끝까지 수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해야 한다(딤후 3:14). ----------------------------------------------------------------------- 현대사회문제: 화려한 휴가' 고발당해 [김성욱, "'화려한 휴가' 제작진, 명예훼손 고발당해," 미래한국, 2007. 12. 8, 2쪽.] 영화 '화려한 휴가'가 지난 7월 26일 개봉, 10월 초까지 15주간 상영 728만3,000명의 관객을 기록했는데도 대선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영화 '화려한 휴가' 제작진이 군 원로들에 의해 고발당했다. '화려한 휴가'는 80년 5월 21일 전남도청 앞 공수부대의 '자위적 사격'을 애국가를 부르는 평화적 시위대에 대한 '집단적 학살'로 왜곡·날조해 물의를 빚어왔다. 민병돈 전 특전사령관을 비롯한 국민행동본부·재향군인회 관계자 30여명은 26일 서울지검 민원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화려한 휴가' 제작자 유인택씨 등 4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고발했다. 고소·고발에는 민 전 사령관 외에도 강영훈 전 육사교장(전 국무총리), 장경순 전 국회부의장, 채명신 전 주월한국군사령관, 이대용 전 월남공사, 김상태 성우회장, 박세직 향군회장,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 등이 참여했다. 또 80년 광주사태 당시 전남도청 책임자였던 안부웅(당시 11여단 61대대장)·조창구(당시 11여단 62대대장) 예비역대령 등 공수부대 출신 장교들도 참여했다. 이들은 고소장을 통해 "'화려한 휴가'는 아무런 근거 없이 80년 5월 광주에서 시위진압을 했던 공수부대 전체가 저항조차하지 않는 일반인에게 무차별 총격·폭행을 가했다는 내용으로 영화를 제작했다"며 "이 영화는 역사적 진실과 사실에 반하는 허위의 사실을 적시하여 시위현장에 있었던 11공수여단 61대대, 62대대, 63대대 및 국군 나아가 공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에 대한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또 "1980년 5월 광주에서 있었던 역사적 사실과 검찰 수사 결과에 따르면, 당시 간헐적 총격은 있었지만 발포명령은 없었음이 분명히 드러났다. 군인들이 죽지 않고 살기 위하여 즉 자위권 행사차원에서 돌진하는 시위대 트럭과 장갑차를 향하여 우발적으로 쏜 것이 발포의 시작이었다"며 "사실이 이러함에도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반항조차도 하지 않는 시위대에게 군인들이 일방적으로, 아주 사악한 감정을 가지고 학살하는 사람들로 묘사되어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영화의 집단발포 장면은 관객들이 공수부대를 '살인집단,' '살인기계'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도록 한 연출이었다. 이러한 집단발포 장면은 사실을 왜곡한 정도가 아니라 터무니없이 조작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 배교와 타협과 혼의 시대에 바른 길을 붙들자. ◈ 우리나라의 이념적 안정을 위해 기도합시다. ----------------------------------------------------------------------- ♣ www.oldfaith.net에 올려져 있는 현대교회문제와 현대교회문제 자료집 및 옛신앙지(특별호) 등의 자료들을 참고하십시오.
전화: (02) 334-8291, 팩스: (02) 337-4869 ◈ 책 안내 ●김효성, 현대교회문제. 178면. 4,000원(송료 포함). ●김효성, 신약성경강해. 1192면. 18,000원(송료 포함). ●김효성, 기독교윤리. 225면. 4,000원(송료 포함). ●김효성, 현대교회문제 자료집. 330면. 4,000원(송료 포함). ●김효성, 기독교 교리 개요. 96쪽. 1,000원 ●김효성, 기독교 교리 개요(중국어 역). 96쪽. [추천하는 책] ◆ 김효성, 공산주의 비평. 28쪽. 무료. ◆ 김성욱, 대한민국 적화보고서. 355쪽. 13,000원. ◆ 이상돈,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559쪽. 18,000원. --오늘 우리 사회의 이념적 문제를 잘 증거한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