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신앙 2007년 5월 20일 [제11권 20호] ◆ 매주 발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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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행치 않겠노라' 하였으며"(렘 6:16). |
옛신앙
Old-time Faith www.oldfaith.net |
'옛신앙'이란, 옛부터 하나님의 선지자들과 주의 사도들이 가졌던 신앙, 오직 정확 무오(無誤)한 하나님 말씀인 신구약 성경에만 근거한 신앙, 오늘날 배교와 타협의 풍조에 물들지 않는 신앙을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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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84 서울 마포구 합정동 364-1
합정동교회 김효성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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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오전설교: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 [창세기 22장 1-2절]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전장의 일들이 있은 지 아마 10여년의 세월이 흐른 후, 어느 날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하기 위해 그에게 명령하셨다.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번제는 제물을 온전히 불태워 드리는 제사이다. 그 명령은 아브라함이 이해하기 매우 어려운, 지나쳐 보이는 명령이었다. 이삭은 그가 약속하신 아들이 아닌가? 하나님은 이스마엘로 인해 근심하는 아브라함에게 "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네 씨라 칭할 것임이니라"(창 21:12)고 말씀하시지 않았는가. 이삭은 아브라함에게 얼마나 귀하고 자기 목숨보다 더 사랑스런 아들이 아닌가. 그러나 하나님은 절대적 권위를 가진 자이시며 그의 명령은 절대적 권위를 가진다. 인간은 하나님의 명령에 대해 오직 순종해야 한다. 사람은 하나님의 명령을 가감하지 말고(신 4:2; 12:32),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신 5:32) 지켜야 하고 행해야 한다. 아브라함에게 하신 하나님의 이 명령은 인간이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을 하나님을 위해 포기할 수 있어야 함을 교훈하는 뜻이 있다. 주 예수께서도,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및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고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셨다(눅 14:26-27, 33). 순종은 온전해야 한다. 부분적 순종은 불순종에 불과하다. 그것은 사울 왕에게서 생생하게 증거되었다. 사울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아말렉 왕 아각과 또 양과 소와 어린양 중 가장 좋은 것을 남겨두었었다. 그 일로 인해 하나님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셨고 그가 하나님의 명령을 행하지 않았다고 말씀하셨다(삼상 15:9-11). 또 사무엘은 사울에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완고한 것은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다고 지적하였다(삼상 15:22-23). [3-4절]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사환과 그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의 자기에게 지시하시는 곳으로 가더니 제삼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 곳을 멀리 바라본지라.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에 묵묵히 순종하였다. 그는 그것에 대해 하나님께 무엇을 질문하거나 대항하지 않았다. 그는 지체치 않고 그 명령에 순종하였다. 그는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사환 즉 종들과 그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즉 모든 준비를 갖추고 하나님의 지시하신 곳으로 떠났다. 제삼일에 그는 눈을 들어 그 곳을 멀리 바라보았다.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곳까지는 삼일 길이었다. 모리아 산은 바로 예루살렘이다. 역대하 3:1, "솔로몬이 예루살렘 모리아산에 여호와의 전 건축하기를 시작하니." 아브라함이 거주한 브엘세바에서(창 22:19) 모리아 산 즉 예루살렘까지는 지도에 보면 약 70km의 거리이다. 그 정도면 서울 광화문에서 청평이나 용인까지의 거리이다. 그것은 긴 여행이었다. 또 그 기간은 아브라함에게 매우 고통스런 시간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 앞에서 묵묵히 순종하며 자신의 감정을 이겨내었다. 그의 순종은 일시적 감정에서 나온 것이 아니고 삼일이 지나도 변함이 없는 진심에서 나온 것이었다. [5-8절] 이에 아브라함이 사환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경배하고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 . . 아브라함은 종들에게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나와 아이 곧 우리가(원문) 저기 가서 경배하고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고 말했다. 아브라함은 이삭과 함께 갔다가 함께 돌아오겠다고 말한다. 그는 실제로 그렇게 믿었던 것 같다. 그러므로 히브리서 11: 19은 "저가 하나님이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고 말했다. 아브라함은 번제 나무를 취하여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기는 불과 칼을 손에 들고 두 사람이 동행하였다. 번제할 나무를 진 것을 보면 이삭의 나이가 15살은 되었을 것 같다. 그 때 이삭은 말했다. "내 아버지여,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양은 어디 있나이까?" 당황스런 질문을 듣게 된 아브라함은 "아들아, 번제할 어린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해 친히 준비하시리라"고 대답했다. [9-10절] 하나님이 그에게 지시하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 곳에 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놓고 그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단 나무 위에 놓고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더니. 하나님이 지시하신 곳에 이르렀다. 아브라함은 그 곳에 단을 쌓고 나무를 가지런히 놓은 후 이삭에게 말했을 것이다. "아들아, 하나님이 너를 번제물로 드리라고 명령하셨다." 아브라함은 아들을 결박하여 단 나무 위에 놓았다. 이삭은 아버지께 반항한 것 같지 않다. 아버지처럼 이삭도 하나님을 경외하였던 것 같다. 아브라함은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죽이려 하였다. 하나님이 그를 막지 않으셨다면, 그는 아들을 죽였을 것이다. [11-12절]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가라사대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 . . 그 때 하나님의 사자가 하늘에서 그를 불렀다.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그것은 다급한 음성이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실제로 이삭을 죽이기를 원치 않으셨다. 하나님의 뜻은 이삭을 죽이는 것이 아니고 단지 아브라함의 마음을 시험하는 것이었다. 물론 하나님이 시험하여 무엇을 확인하신다는 것은 인간적 표현 즉 신인동형동성적(神人同形同性的) 표현이다. 전지하신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중심을 아시지만, 이 일을 통해 그의 마음이 어떠한지 드러내셨다. 하나님의 사자는 말씀하시기를,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고 하셨다.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라는 표현은 그가 곧 하나님 자신임을 암시한다. 이와 같이 구약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종종 하나님의 사자의 모습으로 나타나셨다. 이제 아브라함의 믿음은 충분히 검증되었다. 비록 그가 독자 이삭을 지극히 사랑했지만, 그는 그 무엇보다 하나님을 두려워했고 그를 사랑했고 그의 명령에 절대 순종하였다. 이것이 참 경건이다. 하나님은 이 세상에서 가장 높으신 분이시며 그의 명령은 인간이 순종해야 할 절대적 명령이다. [13-14절]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수양이 뒤에 있는데 . . . .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위해 이삭 대신 한 수양을 준비하셨다. 아브라함은 눈을 들어 뿔이 수풀에 걸린 한 수양을 보았다. 그는 가서 그 수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를 드렸다. 아브라함은 그 땅을 여호와 이레라고 불렀다. 그것은 "여호와께서 보시리라 혹은 준비하시리라"는 뜻이다. 그 후에 모세 시대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은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는 말을 사용하였다. [15-19절]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두번째 아브라함을 불러 가라사대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를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 사환에게로 돌아와서 함께 떠나 브엘세바에 이르러 거기 거하였더라. 하나님의 사자의 두 번째 음성은 복의 선언이었다. 하나님은 자신을 가리켜 맹세하면서 선언하셨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믿을 만하지만, 특히 맹세하며 선언하신 말씀은 더욱 그러하다. 그가 아브라함에게 복을 선언하신 것은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였기 때문이다. 18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나님이 선언하신 복은 아브라함의 자손을 번창케 하시고 복되게 하실 것이라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닷가의 모래와 같이 많게 하시고 그 대적의 문을 얻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것은 그 자손이 혈통적으로, 수적으로, 세력적으로, 또 영적으로 번창할 것을 뜻한다. 또 대적의 문을 얻는다는 말은 대적들을 정복한다는 뜻이다. 특히 하나님은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셨다. 그것은 메시야 예언이다. 그것은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오실 메시야를 통해 온 세상이 복을 받을 것을 뜻한다. 과연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마 1:1)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온 세상은 죄와 사탄의 권세와 죽음에서 구원을 받는 복을 누리게 되었다. 그 복이 온 세계에 흩어져 있는 신약 교회가 받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본장의 교훈은 분명하다. 첫째로, 본장은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암시한다.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고 십자가에 죽게 하셨다. 이제 그를 통해 온 세상이 구원의 복을 얻는다. 우리도 그 복을 얻었다. 우리 중에 아직도 그 복을 모르는 자는 없는가? 둘째로, 우리는 아브라함의 순종을 본받자.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예로 우리에게 순종을 교훈하신다. 하나님의 명령은 인간이 절대 순종해야 할 명령이다. 때때로 우리가 이해하기 어려운 명령에 대해서도 그러하다. 우리는 하나님의 절대적 권위를 인정하고 그의 지혜와 능력, 그의 의로우심과 선하심을 믿고 하나님을 세상의 가장 귀한 것보다 더 귀히 여기고 그의 모든 명령을 즐거이 순종하자. 셋째로,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는 것이 복된 길임을 알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친히 죽기까지 복종하심으로 지극히 높임을 받으셨다(빌 2:8-11). 순종에는 큰 상이 따른다. 하나님은 자기를 찾는 자에게 상 주시는 이시다(히 11:6). 주 예수께서는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고 말씀하셨다(계 22:12). 우리는 다 예수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을 것이다(고후 5:10). 하나님은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 영생의 복을 주실 것이다(롬 2:6-7). 우리는 하나님의 모든 명령을 순종함으로 큰 복을 누리는 자가 되자. ---------------------------------------------------------------------- 지난오후설교: 구제 성경은 구제에 대해 많이 가르친다. 첫째로, 구제는 하나님의 뜻이다. 하나님은 모세의 율법에서 구제에 대해 자세하게 강조하여 교훈하셨다. 신명기 15:7- 1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 어느 성읍에서든지 가난한 형제가 너와 함께 거하거든 그 가난한 형제에게 네 마음을 강퍅히 하지 말며 네 손을 움켜 쥐지 말고 반드시 네 손을 그에게 펴서 그 요구하는 대로 쓸 것을 넉넉히 꾸어주라. 삼가 너는 마음에 악념을 품지 말라. 곧 이르기를 제7년 면제년이 가까왔다 하고 네 궁핍한 형제에게 악한 눈을 들고 아무것도 주지 아니하면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리니 네가 죄를 얻을 것이라. 너는 반드시 그에게 구제할 것이요 구제할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니라. 이로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범사와 네 손으로 하는 바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는 고로 내가 네게 명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경내 네 형제의 곤난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그들 경내에 사는 가난한 자들에게 손을 펴서 그 요구대로 반드시 넉넉히 꾸어주라고 명령하셨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죄가 된다고 경고하셨다. 구제는 하나님의 엄숙한 명령이다. 주 예수께서도 가난한 자들을 위한 구제에 대해 교훈하셨다. 마태복음 6:19-21,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누가복음 12:33-34,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주머니를 만들라. 곧 하늘에 둔 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적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너희 보물 있는 곳에는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 마태복음 19:21,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사도들도 구제에 대해 많이 교훈하였다. 로마서 12: 13, "성도들의 쓸 것[필요한 것들]을 공급하라[함께 나누라]." 고린도후서 8:7, "오직 너희는 믿음과 말과 지식과 모든 간절함과 우리를 사랑하는 이 모든 일에 풍성한 것같이 이 은혜[성도 섬김, 즉 구제]에도 풍성하게 할지니라." 에베소서 4:28, "도적질하는 자는 다시 도적질하지 말고 돌이켜 빈궁한 자에게 구제할 것이 있기 위하여 제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히브리서 13:16,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주기를 잊지 말라. 이 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 요한일서 3:17-18, "누가 이 세상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줄 마음을 막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할까 보냐?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구제는 선행의 열매요 형제 사랑의 증거로서 강조되었다. 구제는 확실히 하나님의 뜻이요 명령이다. 둘째로, 구제는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이 힘쓴 일이었다. 욥은 고백하기를, "내가 의로 옷을 삼아 입었으며 나의 공의는 도포와 면류관 같았었느니라. 나는 소경의 눈도 되고 절뚝발이의 발도 되고 빈궁한 자의 아비도 되며 생소한 자의 일을 사실하여 주었었느니라"고 하였다(욥 29:14-16). 구제는 의인들의 특징이었다. 시편 37:25-26,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저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주니 그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 잠언 21:26, "어떤 자는 종일토록 탐하기만 하나 의인은 아끼지 아니하고 시제(施濟)하느니라." 초대 예루살렘 교회는 교회 내의 가난한 자들을 구제하였다. 사도행전 2:44-45,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고." 사도행전 4:32, 34-35, "믿는 무리가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제 재물을 조금이라도 제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그 중에 핍절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저희가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줌이러라." 또한 예루살렘 교회는 교인들을 구제하는 일을 위해 일곱 명의 봉사자들[집사들]을 뽑았다(행 6:1-6). 신약 성도들도 개인적으로 구제에 힘썼다. 사도행전 9:36,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 사도행전 10:2, "[고넬료가] 경건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갈라디아서 2:10, "우리에게 가난한 자들 생각하는 것을 부탁하였으니 이것을 나도 본래 힘써 행하노라." 교회 헌금의 주용도는 구제이었다. 로마서 15:25-26, "그러나 이제는 내가 성도를 섬기는 일로 예루살렘에 가노니 이는 마게도냐와 아가야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도 중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기쁘게 얼마를 동정하였음이라." 고린도전서 16:1-2, "성도를 위하는 연보에 대하여는 내가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명한 것같이 너희도 그렇게 하라. 매주일 첫 날에 너희 각 사람이 이(利)를 얻은 대로 저축하여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고린도후서 8:1-4, "하나님께서 마게도냐 교회들에게 주신 은혜를 우리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저희 넘치는 기쁨과 극한 가난이 저희로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내가 증거하노니 저희가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 이 은혜와 성도 섬기는 일에 참여함에 대하여 우리에게 간절히 구하니." 고린도후서 9:1, "성도를 섬기는 일에 대하여." 셋째로, 성경은 우리가 구제할 때 가져야 할 올바른 태도에 대해 교훈한다. 첫째,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 한다. 신명기 15:7-8, 10, "네 마음을 강퍅히 하지 말며 네 손을 움켜쥐지 말고," "반드시 네 손을 그에게 펴서 그 요구하는 대로 쓸 것을 넉넉히 꾸어주라.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니라." 이것은 헌금의 정신을 보이는 말씀과도 같다. 고린도후서 9: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둘째, 은밀히 해야 한다. 마태복음 6:1-4,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구제--전통본문]를 행치 않도록 주의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얻지 못하느니라.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의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이 은밀하게 하라." 넷째로, 성경은 구제하는 자가 하나님께 복을 받음을 증거한다. 신명기 15:10, "너는 반드시 그에게 구제할 것이요, 구제할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니라. 이로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범사와 네 손으로 하는 바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마태복음 6:4, "네 구제함이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가 갚으시리라." 잠언 19:17,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빌려드리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 그러므로 구제하는 자는 그와 그 자손이 풍족함과 복을 얻는다. 잠언 11:24-25,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 잠언 28: 27,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궁핍하지 아니 하려니와 못본 체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많으리라." 시편 37:25-26,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저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주니 그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 우리가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일진대, 우리는 구제하기를 힘써야 할 것이다. ◈ 우리나라의 이념적 안정을 위해 기도합시다. ----------------------------------------------------------------------- ◈ 우리는 성경의 근본 교리들을 보수하고, 자유주의 신학과 천주교회의 배교를 포용하는 타협과, 은사운동의 혼란을 반대하고, 또 그런 자들과 교제하는 자들도 책망하기를 원한다. 우리는 오늘날도 성경 말씀의 정로(正路)를 붙들고 그 길로 가는 교회들이 부흥 발전하기를 기도하며, 또 그런 자들과 교제하기를 원한다. ----------------------------------------------------------------------- ♣ www.oldfaith.net에 올려져 있는 현대교회문제와 현대교회문제 자료집 및 옛신앙지(특별호) 등의 자료들을 참고하십시오.
전화: (02) 334-8291, 팩스: (02) 337-4869 ◈ 책 안내 ●김효성, 신약성경강해. 1192면. 18,000원(송료 포함). ●김효성, 현대교회문제 자료집. 330면. 4,000원(송료 포함). [추천하는 책] ◆ 김성욱, 대한민국 적화보고서. 355쪽. 13,000원. --오늘 우리 사회의 이념적 문제를 잘 증거한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