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신앙 2007년 12월 23일 [제11권 51호] ◆ 매주 발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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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행치 않겠노라' 하였으며"(렘 6:16). |
옛신앙
Old-time Faith www.oldfaith.net |
'옛신앙'이란, 옛부터 하나님의 선지자들과 주의 사도들이 가졌던 신앙, 오직 정확 무오(無誤)한 하나님 말씀인 신구약 성경에만 근거한 신앙, 오늘날 배교와 타협의 풍조에 물들지 않는 신앙을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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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84 서울 마포구 합정동 364-1
합정동교회 김효성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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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오전설교: 이스라엘의 번창과 고난 [출애굽기 1장 1-5절] 야곱과 함께 . . . . 요셉의 초청으로 야곱과 함께 애굽에 온 가족들은 열한 아들들과 요셉을 포함하여 모두 70명이었다. 본문에 야곱의 ‘혈속’이라는 원어는 ‘허리에서 나온 자들’이라는 표현이다. [6-7절] 요셉과 그의 모든 형제와 . . . . 요셉과 그의 모든 형제들과 그 시대 사람들은 다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자녀 출산이 많아 그 수가 많아졌고 무리를 이루었으며 심히 강대해졌다. 이스라엘 백성은 고센 지방의 온 땅에 가득하였다. 그들은 애굽에 정착한 후 모세가 출생할 즈음까지 약 350년 동안 번창하였다. 그것은, 그렇게 하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이었다. [8절]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서 . . . . 본문은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서 애굽을 다스렸다”고 말한다. 새 왕은 애굽의 신왕국 시대의 왕을 가리켰다고 본다. 야곱이 애굽에 내려간 때는 애굽의 중왕국 시대 제12왕조 중 센우스레트 3세(주전 1888-1852년경) 때라고 생각되며, 모세 시대는 신왕국 시대 제18왕조 중 투트모세 1세(주전 1539 -1514년경) 때라고 생각된다. [9-11절] 그가 그 신민에게 이르되 . . . . 그 왕은 자기 백성 곧 애굽 백성에게 말하기를, “이 백성 이스라엘 자손들이 우리보다 수가 많고 강하다”고 하였다. 이 말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은 굉장히 빠르게 번창했던 것 같다. 애굽 왕은 애굽에 거주하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전쟁시 적군들과 합세하여 자기들과 싸우고 애굽에서 떠나갈까 염려하여 그들에 대한 한 특별한 정책을 세웠다. 그것은, 감독들을 그들 위에 세우고 그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 괴롭게 하며 그들로 바로를 위해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게 하는 것이었다. 번창케 하신 복도 있었으나, 압제의 고난도 있었다. [12-14절] 그러나 학대를 받을수록 . . . .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들은 학대를 받을수록 그 수가 더욱 늘었고 강해졌으며 애굽 사람들은 이스라엘 자손들을 인해 근심하여 그들의 일을 더 엄하게 하였고 고된 노동으로 그들의 생활을 괴롭게 하였다. 그들이 한 노역은 흙 이기기와 벽돌 굽기와 들판에서 하는 여러 일들이었다. ‘들판에서 하는 여러 일들’(원어)이란 농사의 일뿐 아니라 그 외의 여러 일들을 포함할 것이다. 그들의 하는 일들은 다 엄하였다. [15-16절] 애굽 왕이 히브리 산파 . . . . 애굽 왕은 한 걸음 더 나아가 히브리 산파 십브라와 부아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히브리 여인을 위하여 조산할 때에 살펴서 남자여든 죽이고 여자여든 그는 살게 두라”고 명하였다. 그것은 강제 노역으로 기대되었던 인구 억제책이 실패하였기 때문이다. [17-19절] 그러나 산파들이 . . . . 그러나 그 히브리 산파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들이었으므로 그들은 애굽 왕의 명을 어기고 남자 아이들을 살렸다. 애굽 왕이 산파들을 불러 “너희가 어찌 이같이 하여 남자를 살렸느냐?”고 추궁하자, 그 산파들은 바로에게 대답하기를, “히브리 여인은 애굽 여인과 같지 아니하고 건장하여 산파가 그들에게 이르기 전에 해산하였더이다”라고 하였다. 성경이 그들의 말의 진위(眞僞) 여부를 말하지 않고 있지만, 그것은 거짓말이 아니고 사실일 수 있고 사실일 것이다. [20-21절] 하나님이 그 산파들에게 . . . . 본문은 하나님께서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푸셨다고 말한다. ‘은혜를 베풀다’는 원어는 ‘선하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선을 베푸시고 복주신 것을 보면, 그들의 말은 거짓이 아니었다고 생각된다. 또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이 생육이 번성하고 심히 강대하였다고 증거한다. 이 말은 7절과 12절에 이어 본장에서 벌써 세 번째이다. 또 본문은 산파들이 하나님을 경외하였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의 집을 왕성케 하셨다고 말한다. ‘그들의 집을 왕성케 하셨다’는 원어는 직역하면 ‘그들의 집들을 만드셨다’는 말인데, 그것은 아마 그들의 집을 안전케 하시고 왕성케 하셨다는 뜻일 것이다. [22절] 그러므로 바로가 그 모든 신민에게 . . . . 그러므로 애굽 왕 바로는 모든 백성에게 이스라엘 백성에게 남자 아이가 나면 나일강에 던지고 여자 아이이면 살리라는 무서운 법령을 발표하였다.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미래가 심히 어두운 최악의 상황이 온 것과 같았다. 출애굽기 1장에서 얻는 교훈이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 특히 그들을 번창케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졌음을 본다. 본장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번창케 되었음을 증거한다. 7절,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이 중다하고 번식하고 창성하고 심히 강대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12절, “그러나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식하고 창성하니.” 20절, “백성은 생육이 번성하고 심히 강대하며.” 이미 창세기 47:27도 “이스라엘 족속이 애굽 고센 땅에 거하며 거기서 산업을 얻고 생육하며 번성하였더라”고 증거하였었다. 이스라엘의 수적인 번창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약속이 이루어진 것이었다. 창세기 12:2, “내가 너를 큰 민족을 이루고.” 13:16, “내가 네 자손으로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17:2,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세워 너로 심히 번성케 하리라.” 17:6, “내가 너로 심히 번성케 하리니.” 18:18,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22:17,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26:4,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케 하며.” 28:14,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 남북에 편만할지며.” 46:3,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비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이스라엘에게 주신 옛 약속과 같이, 하나님께서는 신약 교회에 세계복음화라는 약속을 주셨었다. 예수께서는,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될 것이며 그 때 세상 종말이 올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마 24:14). 또 그는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고 명령하셨다(마 28:19). 사도 바울은 로마서 11장에서,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완악하게 되었다가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을 것이라는 하나님의 은밀한 구원 계획을 증거하였다(롬 11:25-26). 요한계시록에 보면, 사도 요한은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선 광경을 보고 증거하였다(계 7:9).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의 그 약속이 충만히 성취된 것을 본다. 지구상에 하나님의 복음이 전파되지 않은 곳이 거의 없을 정도로 세계복음화가 이루어졌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작정된 뜻인 세계복음화를 믿고 기대를 가지고 낙심치 말고 전도하며 충성하자. 예수께서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고 말씀하셨다(요 6:39). 둘째로, 그러나 우리는 이스라엘에게 고난도 있었음을 본다. 하나님의 약속대로 이스라엘 백성은 심히 번창하였지만, 고난도 함께 받았다. 그들은 엄한 감독 아래서 심한 노역을 하였다. 그들은 심지어 죽음의 위협을 당했고 마침내 남자 아이가 출산되면 나일강에 버리라는 왕의 명령까지 내려졌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압제를 당한 까닭은 무엇인가? 출애굽기 본문은 그것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지만, 우리는 에스겔서에서 약간의 단서를 찾을 수 있다. 에스겔 20장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애굽 땅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나타나 말씀하시기를, 그가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할 것이니 그들이 애굽의 우상들을 버리고 그것들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고 하셨지만, 그들은 패역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고 가증한 우상을 버리지 않았다(겔 20:5-8). 만일 그것이 애굽에서의 이스라엘 백성의 형편이었다면, 그들이 그러한 고난을 당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을 것이다. 또 거기에 더해, 그들은 그런 고난을 인해 애굽에 대한 애착이나 미련을 버리고 점점 하나님의 약속하신 땅 가나안을 더 사모하게 되었을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압제와 핍박을 당했듯이, 신약 시대의 주의 백성된 우리도 세상에서 핍박과 고난을 각오해야 한다는 것이 신약성경의 교훈이다. 주께서는,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고 말씀하셨다(마 5:11-12). 바울은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고(행 14:22), 또 그는 디모데에게 “네가 우리 주의 증거와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좇아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고 했고(딤후 1:8), 또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고 했다(딤후 3:12). 주 예수께서는 그의 재림 직전에 배교와 전쟁과 기근과 질병과 지진 등의 대환난이 있을 것을 예언하셨다(마 24장). 사도 요한도 대환난 시대에 대해 예언하였고(계 6-19장), 큰 환난에서 나오는 흰 옷 입은 무리의 환상을 보았으며(계 7:14),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는 적그리스도에 대한 환상도 보고 증거하였다(계 13:7). 신약 성도에게도 고난이 있다. 그러므로 바울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라고 말했고(롬 8:18), 또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라고 했고(고후 4:17), 또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심이라”고 말했다. 고난은, 남은 죄성을 정화(淨化)시키는 과정, 곧 성화(聖化)의 과정이며, 또 세상의 애착과 미련을 끊고 더욱 천국을 향하게 만드는 유익한 과정이다. -------------------------------------------------------------------------- 지난오후설교: 기드온을 부르심 [사사기 6장 1-6절] 이스라엘 자손이 또 . . . . 이스라엘 자손들은 또 하나님의 눈 앞에서 악을 행하였다. 사사기는 이스라엘 백성의 반복된 범죄와 실패를 증거한다. 이것은 사람들 속에 있는 죄성(罪性)의 본질이다. 이 죄성은 사람이 중생(重生)한 후에도 남아 있다. 그들의 범죄의 결과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을 7년 동안이나 미디안 사람들의 손에 붙이셨고 그들은 이스라엘을 이겼다. 육신적 고통은 죄 때문에 오는 경우가 많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미디안을 인해 산에서 구멍과 굴과 산성을 자기를 위해 만들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씨를 심은 때면 미디안 사람, 아말렉 사람, 동방 사람은 치러 올라와서 진을 치고 유다 땅의 서쪽 해변에 인접해 있는 가사에 이르도록 토지 소산을 멸하여 이스라엘 가운데 식물을 남겨두지 아니하며 양이나 소나 나귀도 남기지 아니하였다. 그들은 그 짐승과 장막을 가지고 올라와서 메뚜기떼같이 들어오니 그 사람들과 약대들이 수없이 많았다. 이렇게 이웃의 이방인들이 그 땅에 들어와 이스라엘 백성을 멸하려 하였으므로 이스라엘이 미디안을 인해 미약함이 심하였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은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고난의 풍랑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로 가까이 가게 만든다. [7-10절]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을 인하여 . . . . 이스라엘 자손들이 미디안을 인해 하나님께 부르짖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한 선지자를 보내셨다. 그 선지자는 말하기를,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종 되었던 애굽에서 인도해 내시며 그들을 학대하던 자들의 손에서 건져내시고, 약속의 땅의 원주민들을 쫓아내시고 그 땅을 그들에게 주며 말씀하시기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 너희의 거하는 아모리 사람의 땅의 신들을 두려워 말라”고 하셨으나 그들이 하나님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다고 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의 현재의 고난이 그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불순종하는 죄를 지었기 때문에 온 것임을 분명히 하였다. [11-13절] 여호와의 사자가 아비에셀 사람 . . . . 또 여호와의 사자가 나타나셔서 요아스에게 속한 오브라에 이르러 상수리나무 아래 앉으셨다. 마침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은 미디안 사람에게 알리지 아니하려 하여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고 있었다.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라고 말했다. 기드온은 그에게 대답했다. “나의 주여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미쳤나이까? 또 우리 열조가 일찍 우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한 그 모든 이적이 어디 있나이까? 이제 여호와께서 우리를 버리사 미디안의 손에 붙이셨나이다.” 기드온은, 하나님께서 과거에 행하신 일들은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지금은 그가 그들과 함께하지 않으신다고 절망적이게 생각하고 있었다. [14-16절] 여호와께서 그를 돌아보아 . . . . 본문은 “여호와께서 그를 돌아보아 말씀하셨다”고 말한다. 본문은 ‘여호와의 사자’(11-12, 21-22절)나 ‘하나님의 사자’(20절)를 ‘여호와’ 자신(14, 16절)과 동일시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이 네 힘을 의지하여 가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고 말씀하시며 그에게 사명을 주셨다. 또 그는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 친히 그에게 사명을 주신 것이다. 기드온은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라고 대답하면서 자신의 집이 므낫세 중에 약하고 자신이 아버지의 집에서 작고 보잘것 없다고 말했다. ‘극히 약하다’는 원어(핫달)는 ‘가장 약하다’는 뜻이요, ‘제일 작은 자’라는 원어는 ‘가장 작고 보잘것 없는 자’라는 뜻이다.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될 기드온은 겸손하였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하리라”고 말씀하셨다. ‘반드시’라고 원어(키)는 이렇게 번역할 수도 있지만(KJV, NASB), 아마 단지 직접화법을 도입하는 접속사일 것이다. 그런 경우라면, 번역할 것이 없다(NIV, BDB).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는 말씀은 사명을 받은 기드온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말씀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전에 모세에게도 그런 말씀을 주셨고(출 3:12) 여호수아에게도 주셨다(수 1:5). [17-18절]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 . . . 기드온은 그에게 사명을 주신 자가 하나님의 사자이심을 확인하기를 원하면서, “내가 당신께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와 말씀하신 자가 바로 당신이라는 표를 내게 보이소서”라고 말했다. 이 표현은 기드온이 그를 하나님으로 인식하고 있었음을 보인다. 또 기드온은 예물을 가지고 다시 그에게 와서 그 예물을 그 앞에 드리기까지 이곳을 떠나지 마시기를 원하였다. 하나님의 사자는 그에게 “내가 너 돌아오기를 기다리리라”고 말씀하셨다. [19-21절] 기드온이 가서 염소 새끼 하나를 . . . . 기드온은 염소 새끼 하나를 준비하고 가루 한 에바로 무교전병을 만들고 고기를 소쿠리에 담고 국을 양푼에 담아서 상수리나무 아래 그에게로 가져다가 드렸다. 하나님의 사자는 그에게 고기와 무교전병을 그 반석 위에 두고 그 위에 국을 쏟으라고 말씀하셨다. 기드온이 그대로 하니 여호와의 사자는 손에 잡은 지팡이 끝을 내밀어 고기와 무교전병에 대었는데 불이 반석에서 나와 고기와 무교전병을 살랐고 그 사자는 떠나서 보이지 아니하였다. 이처럼, 하나님은 역사상 종종 사람이나 천사의 모습으로 나타나셨다. [22-24절] 기드온이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 . . . . 기드온은 자기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았음을 알고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내가 여호와의 사자를 대면하여 보았나이다”라고 말했다. 여호와께서는 그에게 “너는 안심하라. 두려워 말라. 죽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다. 기드온은 거기서 여호와를 위해 단을 쌓았고 그 이름을 여호와 살롬, 즉 ‘여호와는 평안이라’고 불렀다. 그것은 사무엘의 때까지 아비에셀 사람에게 속한 오브라에 있었다. 본문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범죄치 말아야 한다. 범죄하는 자는 쇠약해지고 불행해지고 죽고 만다(롬 8:13). 둘째로, 우리는 범죄했을 때 즉시 회개하며 하나님의 긍휼만 의지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진심으로 회개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진심으로 회개하는 죄인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구원하신다. 셋째로, 본문은 하나님의 일꾼들의 덕목을 증거한다. 첫째는 하나님의 주권을 믿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기드온을 부르셨고 사명을 주셨고 보내셨고 함께하셨다. 그는 주권적 섭리자이시다. 오늘날도 하나님의 일꾼들은 하나님의 주권을 깨닫고 믿어야 한다. 둘째는 겸손함이다. 기드온은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비 집에서 제일 작은 자니이다”라고 말했다. 기드온은 겸손하였다. 모세도 부르심을 받았을 때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라고 고백하였다(출 4:10, 13). 하나님의 일꾼들에게는 겸손함의 덕이 요구된다.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신다(약 4:6). 사도 바울은 신약성경을 13권 혹은 14권을 쓴 가장 훌륭한 사도이었지만,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 고백하였고(고전 15:10), 또 자신을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자신이라고 표현하였다(엡 3:8). 하나님의 일꾼들에게 매우 필요한 덕은 겸손이다. 셋째는 하나님을 확신하는 것이다. 기드온은 하나님께로부터 사명을 받았을 때 “내가 주께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와 말씀하신 이가 주 되시는 표징을 내게 보이소서”라고 말했다(17절). 그는 하나님을 위해 일하고자 할 때 그에게 사명을 주신 자가 하나님이심을 알고 확신하고자 하였다. 과연 그는 그가 여호와의 사자임을 알았고 확신하였다(22절).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의 일을 하고자 할 때, 하나님을 확신해야 하고 주 예수를 확신해야 하고 구원을 확신해야 하고 복음을 확신해야 하고 주의 재림과 천국과 영생을 확신해야 한다. 바울은 후배 교역자 디모데에게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고 말했다(딤후 3:14). 누가복음을 쓴 누가는 그 책을 쓴 목적을, 데오빌로 각하로 그 배운 바의 확실함을 알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하였다(눅 1:4). 요한복음을 쓴 사도 요한은 그 책을 쓴 목적을, 그 책을 읽는 자들로 하여금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고 또 그를 믿음으로 영생을 얻게 하려 함이라고 말했다(요 20:31). 오늘 우리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과 그의 모든 진리들을 믿고 확신하게 된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는다”(롬 10:17). ◈ 배교와 타협과 혼의 시대에 바른 길을 붙들자. ◈ 우리나라의 이념적 안정을 위해 기도합시다. ----------------------------------------------------------------------- ♣ www.oldfaith.net에 올려져 있는 현대교회문제와 현대교회문제 자료집 및 옛신앙지(특별호) 등의 자료들을 참고하십시오.
전화: (02) 334-8291, 팩스: (02) 337-4869 ◈ 책 안내 ●김효성, 현대교회문제. 178면. 4,000원(송료 포함). ●김효성, 신약성경강해. 1192면. 18,000원(송료 포함). ●김효성, 기독교윤리. 225면. 4,000원(송료 포함). ●김효성, 현대교회문제 자료집. 330면. 4,000원(송료 포함). ●김효성, 기독교 교리 개요. 96쪽. 1,000원 ●김효성, 기독교 교리 개요(중국어 역). 96쪽. [추천하는 책] ◆ 김효성, 공산주의 비평. 28쪽. 무료. ◆ 김성욱, 대한민국 적화보고서. 355쪽. 13,000원. ◆ 이상돈,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559쪽. 18,000원. --오늘 우리 사회의 이념적 문제를 잘 증거한 책!! |